전북 군산 해상에서 5명이 탄 김 양식장 관리어선이 전복돼 3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목숨이 위독하다.
또 실종된 나머지 선원 2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오전 8시 13분쯤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전날 밤 연락이 끊긴 김 양식장 관리선과 선원 3명이 구조됐다.
관리선에는 선장 A모 (49)씨를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2명 등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발견 당시 관리선은 뒤집혀 있었고, 바닥 부분에 있던 선원 3명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선은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서방 1.3㎞ 인근 해상에서 작업 도중 연락이 두절됐다.
한편 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선 등 14척과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실종 예상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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