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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안대교 보행로 개방 운영 검토

27일 시범 운영한 뒤 안전·교통 평가 통해 정기 개방, 전용 보행로 조성도 검토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 보행길이 열릴 전망이다.

부산시는 평소 자동차전용도로로 시민들의 보행이 제한된 광안대교를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3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안대교 개방 행사는 광안대교 상층부 총 4.9km 구간에서 진행되며 걷기 코스는 광안대교 해운대요금소에서 진입해 남천동 메가마트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 부산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안대교에는 보행 퍼레이드 행렬과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걷기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교량 주탑과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교량 중앙에는 푸드트럭존이 설치돼 참가자들은 광안대교 위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보행시간을 감안해 걷기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까지 광안대교에 입장해야 한다.

부산시 김효경 건설행정과장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은 민선 7기 사람중심의 보행혁신 정책의 일환이다"며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9월 중 한 차례 더 광안대교를 시범 개방해 안전 관련 사항과 교통 흐름을 평가하고 공청회 등 시민 여론 수렴을 거쳐 내년부터는 광안대교를 정기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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