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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요양원 화재, 경찰 신속 출동으로 인명피해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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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요양원 화재, 경찰 신속 출동으로 인명피해 예방했다

음주단속중 공동대응 지령받고 1분만에 현장 출동

▲경찰관들의 입소노인 대피 모습 ⓒ독자 제공
지난 1일 밤 발생한 포항 요양원의 화재는 인근에서 음주단속중이던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노인들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9분쯤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입원환자 24명(남 4명, 여 20명)이 경찰 등에 의해 신속히 대피함으로써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입원 환자 24명이 있었지만 인근에서 음주단속중이던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공동대응(소방) 무전지령을 받고 1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들은 입소 노인 24명을 전원 1층으로 이동시켜 연기 질식으로 인한 피해을 예방했고 소방당국에서도 환자들을 신속히 보호장소로 이동시켰으며, 병원 측도 소화기로 화재진압하는 등 모범적인 화재진압 공동대응을 보였다.

▲화재 직후 요양원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8대를 동원해 2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입원환자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최진호 대장은 "소방과 경찰, 요양원 모두 신속하게 공동대응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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