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SK하이닉스 결국 경기 용인행 … 구미 유치 노력 경북도 '허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SK하이닉스 결국 경기 용인행 … 구미 유치 노력 경북도 '허탈'

경북도 "균형발전 심히 위배되는 정부결정에 우려와 유감" 표명

▲입장문 발표하는 전우현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
SK하이닉스가 21일 결국 경기 용인을 선택함으로써 경북도의 구미시 유치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앞으로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할 반도체 클러스터(집적 산업단지) 입지로 경기 용인을 선택했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을 놓고 고심했다.

이에 경북도는 이날 입장문 발표를 통해 “국가 발전전략의 근간인 균형발전 차원에 심히 위배되는 정부결정(예정)에 대해 강력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지방을 살리는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발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어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문제를 떠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령·제도 체계인 ‘수도권 정비계획법’과‘수도권 공장총량제’의 예외없는 엄정한 준수를 재차 촉구한다”면서 “SK실트론 구미지역 투자계획은 환영할만한 일이나, 위기상황에 직면한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산업 및 지방 반도체산업클러스터 육성과 과감한 대규모 투자가 함께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형 상생 일자리 모델과 지방 국가공단 활성화 특별지원 등 특단의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