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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 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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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 마련 시행

김송일부지사, 도민들 따뜻한 설 명절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방침

2019 설명절 종합대책을 설명하는 김송일 전북도행정부지사 ⓒ전북도

전라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보면,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이 추진된다.

또, 명절 특별교통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특히,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한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명절 이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활동을 위해 전 소방관서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서민 생활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과 상공인 및 저신용․무점포 사업자를 위해 지난해 설보다 2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조기청산으로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지역을 위해 5억원의 상생발전 자금을 지원하며, 설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배추, 과일 등 10대 성수품 을 평시대비 평균 1.4배 공급량을 확대해 물가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철도 12회 증회 등 대중교통 증편운영과 터미널 및 화장실 환경정비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확대를 통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시설개방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서울 용산역 및 시군역에서는 전북투어패스 현장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를 안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확대 조정 등 쓰레기 중점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도민들이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등 8대분야의 설 명절종합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면서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대책 및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통해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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