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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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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

'전북형군산일자리 추진' 등 8개의 정책 아젠다, 전북 경제체질 강화 중점논의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전라북도

송하진전북도지사는 2019년을 '전북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전라북도

전라북도는 1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미래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대도약 정책의제 논의를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는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기 위한 협의기구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전북도 관계공무원으로 구성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실적이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실용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의제에 대해서 중점 논의했고 이를 뒷받침할 분과위 운영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전북연구원 김동영 연구위원은 전북 대도약 정책의제 논의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 발굴(안) 발표를 통해 우선과제와 차기과제로 총 8개의 정책 아젠다를 제안했다.

우선과제로는 ①전북 군산형 일자리 추진(제조업), ②인구감소 대책 추진(지식서비스), ③제3의 금융중심지 육성(지식서비스), ④이서묘포장 개발(지역개발) 등 네가지로 압축됐으며, 차기과제로는 ①친환경 상용차산업 거점 구축(첨단제조업), ②홀로그램 융합산업 육성(문화관광), ③생물자원 소재 융복합 플랫폼 구축(농생명), ④광역순환교통망 구축(지역개발)이 꼽혔다.

또한 전북도는 분과위원회 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정책의제에 맞는 분과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해 협의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또, 도민 누구나 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참여하는 ‘정책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공감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 활동가 및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전문가 등 4명의 위원을 이날 회의에서 추가 위촉했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 전북 도정을 절차탁마의 자세로 정책협의체가 구심점이 돼 전북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동력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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