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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해 1천명 넘게 자살시도, '자살예방심리치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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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해 1천명 넘게 자살시도, '자살예방심리치유' 지원

도민의 생명보호에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최선 다 할 계획

2017년 도내 22개 응급의료기관 자살시도 내원 환자 1,140명 ⓒ전라북도

전라북도가 도민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자살시도자의 마음을 보듬는 ‘자살예방 심리치유 지원’을 추진한다.


‘자살예방 심리치유 지원’ 사업은 송하진 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임기('19년~'22년) 동안 총 68억원을 들여 자살 고위험자에 대해 치료비, 심리검사, 심리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먼저 자살시도 조기발견 및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와 심리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전담인력 1명이 고위험군 20명 이내로 담당하는 전담관리제를 추진한다.


또한, 정신건강선별검사(우울증 등)를 통해 자살시도자의 성격과 감정상태, 개인별 지지망을 파악, 개별서비스계획을 수립하여 심리검사, 심리상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응급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자살시도에 조기 개입하기 위해 자살시도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정신과 치료비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1인당 1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라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지난해 GM군산공장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극단적 고위험자 28명에게 인적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했듯이 본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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