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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년 키워드 '자존의식과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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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년 키워드 '자존의식과 체질개선'

송하진지사, '전북대도약과 융성을 이루는 첫 해' 선언

7일, 송하진전북도지사는 김송일행정부지사 등 전북도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새해 전북도정운영방침과 핵심프로젝트, 8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전라북도
전라북도는 2019년 한해를 "자존의식을 키우고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해"로 삼겠다는 도정운영방침을 밝히고, 전북대도약을 위한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송하진전북도지사가 7일 오전,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밝힌 2019년 도정운영방침의 핵심 키워드는 "자존의식과 체질개선"이다.

송지사는 "2019년은 민선 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라고 강조하면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지켜온 자랑스런 역사를 바탕으로 전라도인의 자존의식을 키우고, 전북도민이 고루 잘 살수 있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정을 비롯해 전북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대도약을 위한 '10대 핵심 프로젝트'로는 첫째로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을 꼽았다. 아직 정부측의 답변이 공식적으로는 없지만 새만금을 환황해권거점지역으로 만들고 2023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새만금국제공항이 필수적인만큼 기필코 예비타당성조사면제를 이뤄 조기건설에 나서겠다는 각오이다.

이와함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비롯해 상용차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빛과 콘텐츠의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 육성, 새만금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이 2019년 주요목표다.

또,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비롯해 공공의료 핵심인력양성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2023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준비와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성공개최 및 2022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등 10가지가 전북도의 새해 도정운영목표로 선정됐다.

송하진전북지사는 10대 핵심프로젝트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올해 전북도정이 역점을 둘 8가지의 중점시책도 밝혔다.

민선 6기에 이어 도정 제 1과제인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전북도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농도'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경제체질 강화와 탄탄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신산업 육성기반을 튼튼히 하겠으며, 전북을 멋스런 창의문화가 숨쉬는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북군산형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과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전북을 만들고,안전사각지대를 없애 안전한 전북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일곱번째로, 속도감있는 새만금개발과 2023세계잼버리대회 준비,마지막으로 지역 맞춤형 시책으로 전북도내 14개 시군이 고루 잘사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송하진지사는 2019년 도정 핵심프로젝트와 역점시책을 발표하면서 "새천년의 길목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면서 전북에 불어 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전북대도약과 융성을 이루는 첫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신년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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