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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 심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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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 심사 이어가

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등 사업 추진 강조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심사 모습 ⓒ경북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지난 6일에 이어 7일에는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소방본부,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의회사무처 등 6개 실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심사를 이어갔다.

남영숙 부위원장(상주)은 교육정책관, 공무원교육원 등 교육수행기관의 일원화·체계화 필요성을 지적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지역 내 중소기업과 협력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결, 학생 취업 연계 등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민 개개인이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기대응 현장 매뉴얼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확산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득환 의원(구미)은 지역에 따라 소방대원의 근무여건이 다르다며 근무 환경이 열악한 시·군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위험지역임에도 CCTV설치가 안된 곳이 많다며 현장에 있는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호 의원(안동)은 도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 완벽한 현장 지식을 바탕으로 확신을 가지고 의원과 소통해 달라 주문하고 당장 효과가 나오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계획의 수립을 요청했다.

김상조 의원(구미)은 상임위 심사 결과 일자리관련 예산삭감 건이 많다며 어렵게 편성된 예산임에도 담당 실국에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것은 아닌지 적극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실국별로 이웃사촌 관련 사업이 많다며 통합하여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하고, 도내 경로당에 긴급출동벨을 설치해서 인근 소방서·파출소에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어르신 안전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김성진 의원(안동)은 일자리 청년 사업 추진에 집행부의 적극적인 모습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능동적·진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도로의 신설·확장, 기존 도로의 유지 보수와 관련한 도민의 민원과 요구가 많다며, 특히, 도로 유지 보수는 도의 행정 신뢰도 향상과 관계가 있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요구했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도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녹색 자전거 행사에서 진행되는 각종 퍼포먼스, 기념품 제공 등은 기존에도 많이 있었다며 자전거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해달라고 주문했다.

박태춘 의원(비례)은 도청 신도시 등 도내 청년들을 위한 예산 투자도 확대해 달라 요구했다. 또한 일부사업이 특정지역에만 편중되어 있다며, 도내 여러 지역에 적용하여 각 시·군별 사례분석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노후된 소방 시설과 개인 소방장비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박판수 의원(김천)은 청년일자리 신규사업이 대폭 증가되었다며 신규사업의 발굴 방법, 사업목표, 예산액 산출 근거 등을 질의하고,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달라 주문했다. 아울러 소방본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과감한 예산편성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는 업무 추진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일자리 신규사업 중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된 건을 지적하며 과연 실효성있는 정책인지, 사업의 방향설정, 목표설정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고 질타했다. 또한, 경북에 맞는 일자리창출에 힘써달라며 경제현황,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소방 인력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청사, 장비 등의 제반 여건도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정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열악한 환경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도의 인구정책 예산은 행사경비, 캠페인 등 특정분야에 치중되어 있다며 아이 보육, 학생 사교육, 청년 취업 걱정 없는 근본적인 대책, 정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도내 소방서가 없는 시·군현황, 향후 신설계획을 질의하며 안전한 환경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 낳기 좋은 시스템 구축,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를 주문하며, 남북교류 현황이 계속 변화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연구하여 기금조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출동 시 골든타임 내 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가 올 수 있어 사전 조치를 강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 수요에 비해 소방 대원이 부족하다며 의용소방대를 최대한 활용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보상, 장비 등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오세혁 위원장(경산)은 “도민들의 눈높이에 다가갈 수 있는 직접 일자리 창출, 도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하고, “남은 심사기간 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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