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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BRT 공사재개' 공론화 결론 하루 만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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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BRT 공사재개' 공론화 결론 하루 만에 수용

2021년까지 해운대서 충무동까지 연결...환승시설 확충해 대중교통 환경 개선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민공론화 위원회로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전달받은 하루 만에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시민공론화 위원회의 권고안을 전적으로 수용해 그동안 잠정 중단됐던 BRT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11일 발표했다.

공사재개와 함께 오거돈 시장은 찬반 양측에서 함께 지적했던 'BRT 문제점 보완'이라는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오거돈 부산시장. ⓒ프레시안

먼저 2021년까지 해운대에서 시작한 BRT 공사를 충무동까지 연결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조치한다.

또한 공사재개에 앞서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시민안전 강화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추진한다.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하고 안전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추위를 막는 온열의자, 더위를 식혀줄 에어커튼 설치 등 승객대기시설을 개선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의 환승시설을 확충해 대중교통 이용환경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노후한 버스는 새로운 고급버스로 대체하고 BRT 구간의 전용 버스노선을 신설해 투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는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조정을 단행한다.

▲ 중앙버스전용차로(BRT). ⓒ부산시

오거돈 시장은 "민선 7기 부산시정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BRT뿐만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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