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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후보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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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후보지 최종 선정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1일 오후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발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에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사업계획, 사업규모 등에 대한 세부 조정 후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2021년 착공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베어링 제조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6,000억원 규모의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도지사, 시장, 지역 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유치에 매진해 왔다.

특히,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시민 대토론회, 관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 영주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유치 타당성 발굴과 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아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사업유치에 대한 영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42,000여명의 국가산단 유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영주시 문정동․적서동 일원을 중심으로 국비 2,500억을 투입해 약 13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영주를 중심으로 약 1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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