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경기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지난 27일 열린창작공간 ‘시선’에서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소하지만 특별한, 실내 예술 산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의 시민이 찾아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광명에서 활동하는 공방과 청년기업 등 6개 팀이 참여해 인센스와 키링, 비누, 인테리어 소품 등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창작자들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며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친환경 키링 만들기’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을 직접 만들며 환경의 가치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서관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준희 광명도서관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열린창작공간 ‘시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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