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분기 모범선행시민·이통장 1112명 유공 표창

복지사각 해소, 취약계층 지원, 지역현안 해결 등에 기여한 모범시민과 이·통장 등이 표창을 받았다.

인천광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모범선행시민 72명과 우수 이·통장 40명 등 총 112명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 현장 ⓒ인천광역시

표창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인명 구조 △재능기부 △기피업종 장기·우수 종사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로, 각 기관과 군·구의 추천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이번 표창에는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됐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천주 씨 △16년간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을 지켜온 박이진 씨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성백종 씨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선행을 실천해 온 시민들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이끈 시민들의 공로가 이번 표창을 통해 조명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인천을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