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강원도 철원의 분단 현장을 둘러보는 통일열차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고 15일 밝혔다.
남구 통일열차는 기존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코스에 더해 강원도 철원의 철책선을 둘러보며 분단 현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상반기 도라산행 통일열차는 4월 23일 출발하며, 하반기 출발은 9월 예정이다.
신규 코스인 상반기 철원행 기차는 5월 9일 첫 출발에 나서며, 하반기는 10월께 출발 예정이다.
통일열차 탑승 요금은 지난해 11만원에서 올해 8만원으로 낮췄고 남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사람도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인원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27일부터 남구청 홈페이지 통일열차 배너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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