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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19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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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19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 '성황'

전력계통 안정화 위한 전력시장 혁신 주제…전 세계 전력 시장 발전 방향 논의

전력거래소는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9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는 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전 세계 전력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분석하고 국내 전력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9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개최했다.ⓒ전력거래소 제공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무탄소 전원 확대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전력계통의 안정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시장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전력시장의 현재 도전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됐다.

컨퍼런스는 북미 중부지역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기관인 MISO(Midcontinent Independent System Operator)의 CEO이자 세계 15대 전력 계통운영자 협의체인 GO15(Grid Operators 15)을 이끄는 John Bear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시장 개선, 전력신시장 및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두 개의 세션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전력거래소가 참여하고 있는 GO15는 전 세계의 5개 대륙에서 가장 큰 19개의 전력계통 운영기관들로 구성 있으며, 이들은 전 세계 전력소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적인 협의체다.

이 조직은 전력계통 운영기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전력거래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질문을 접수 받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졌다.

생중계된 영상은 전력거래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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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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