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선물용 주류, 제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 식품(종합제품) 등이며 대상제품의 포장 재질, 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과대포장 의심제품에 대해서는 간이 측정을 하고,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면 전문기관 검사를 받도록 한다. 최종 검사결과 과대 포장으로 확인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친환경 포장제품 사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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