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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풍 힌남노 영향 전북서 21건 피해접수…3개 지역 243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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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풍 힌남노 영향 전북서 21건 피해접수…3개 지역 243가구 정전

▲태풍으로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농경시설물이 피해를 입은 모습 ⓒ이하 전북소방본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상륙해 동해로 빠져 나가 가운데 전북에서는 2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6일 전북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고창과 남원, 군산 등에서 정전피해가 발생하고, 가로수가 전도되는 등 피해접수가 잇따랐다.

하지만,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접수된 피해 가운데 243가구(3건)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남원에서는 125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은데 이어, 고창에서 78가구, 군산 어청도에서는 40가구가 한 때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정전피해는 한전 등 관련기관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복구작업을 마친 상태다.

강풍에 가로수 전도 피해도 있었다.

전주와 익산 등 총 18건의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 등이 제거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익산의 남성고등학교 부근의 가로수가 전도되면서 전신주를 누르고 있어 현재 도로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태풍 북상과 함께 통제된 하늘길과 바다길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선유도와 어청도, 계화도, 위도 등 도내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4개 항로를 비롯해 제주와 군산을 오고가는 항공기 운항도 아직 통제되고 있다.

도내 국립공원 등 탐방로 10개소 133개 노선을 비롯해 세월교 2개소와 6개 시·군 8개소 둔치주차장도 통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3173척에 달하는 어선들도 여전히 항내에 대피한 상태이다.

한편 태풍 영향으로 남원 뱀사골에는 226㎜의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군산 말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33.5m/s가 관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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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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