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시장발' 대부업 사기피해 사건의 피해금액이 430억 원을 넘어섰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기존 대부업체 관계자들이 고소한 것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 57명 등 총 70명으로 집계됐다.
상인들을 제외한 고소인들 가운데는 대부업체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 대부업체 관계자들은 상인들의 고소로 고소인 겸 피고소인으로 분류돼 있는 상태다.
경찰은 내주에도 상인들의 개별적인 고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피해금액은 날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와 전주 완산·덕진경찰서 경제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된 25명의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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