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원대에 이르는 대부업 사기피해 관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업자들과 직원 10여 명이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이날 민원실을 통해 접수됐다.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에는 현재 유사 사건으로 재판 중에 있는 대부업자로부터 약 300억 원 정도에 이르는 금액을 피해봤다는 것이 주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고소인들은 대부분 전북지역에서 대부업을 하고 있거나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사건을 조만간 배당한 뒤 관련 내용을 검토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피고소인은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에 있지만, 피고소인은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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