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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 전통시장발' 대부업 사기피해 고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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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 전통시장발' 대부업 사기피해 고소 잇따라

28일 현재 전통시장 상인 20명 고소장 접수...남부·서부시장 상인도 피해

ⓒ프레시안

'전주 전통시장발' 대부업 사기피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소장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전주 중앙시장 상가와 모래내시장 등 상인 20여 명이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 말고도 해당 전통시장상인연합회를 통해서도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내용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상인들의 고소장 접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주 남부시장과 서부시장 일부 상인들도 이번 대부업 사기사건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부업 사기사건에서 전주 중앙시장 상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배경에는 현재 잠적한 대부업 대표가 중앙시장 인근 신협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자로 중앙시장 상인들과 평소부터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도내 대부업자들과 직원 10여 명이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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