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산·울산지역의 투표율이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를 통합한 결과 제6회 지방선거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선거인수(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 포함) 총 293만9046명 가운데 120만3780명(41%)이 투표에 참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구(43%)가 가장 높았으며 사하구(39.1%)로 가장 낮은 투표율 보였다.
울산의 경우 선거인수(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 포함) 총 94만2550명 가운데 42만3254명(44.9%)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중구(47%)가 가장 높았으며 울주군(40.7%)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 투표율(사전투표 및 거소투표 포함)은 부산 해운대구(40.2%), 울산 북구(46.2%)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1시 기준 투표율만 본다면 제6회 지방선거의 부산(36.3%), 울산(35.9%)의 투표율 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과 함께 지방선거 가운데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투표가 모두 종료되며 최종 당선인은 밤늦게 발표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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