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진행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최종 투표율 20.14%로 마무리되면서 20%의 벽을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지역 선거인수 총 293만9046명 가운데 50만4421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울산의 경우 총 선거인수 94만2550명 가운데 20만2482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보면 북구(22.59%), 중구(21.89%), 동구(21.34), 울주군(21.31%), 남구(20.73%) 순으로 모두 비슷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에서는 전라남도가 31.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구가 16.4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은 보였다. 부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 울산은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역대 사전투표율을 보면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11.5%로 저조했으나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가장 높은 26.1%를 달성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20.14%로 지난해 대선보다는 낮았으나 상당히 높은 투표율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본 선거일은 오는 13일로 사전투표 및 본 선거일 투표 결과는 이날 저녁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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