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본 투표가 시작되면서 부산과 울산에서 부산·울산지역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몰려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선거인수 총 293만9046명 가운데 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을 제외한 242만9599명 중 21만4762명(7.3%)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보면 사상구(8.9%)가 가장 높았으며 수영구(6.4%)로 가장 낮은 투표율 보였다.
울산의 경우 총 선거인수 94만2550명 가운데 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을 제외한 73만8629명 중 6만9689명(7.4%)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동구(8.2%%)가 가장 높았으며 남구(7.2%)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역대 선거 투표율로 보면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9시 기준 부산은 9.0%, 울산은 8.0%로 올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평균 20.14%로 부산은 17.16%로 전국 하위권이었으면 울산은 21.48%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특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지방선거 가운데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의 현황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이날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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