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낮은 1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146명 선발에 2842명이 지원, 평균 1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95명 모집에 2737명이 지원한 지난해 28.8대 1의 경쟁률보다는 대폭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50%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교육청은 분석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직렬이 117명 선발에 2479명이 지원해 21.2대 1, 사서 직렬이 13명 선발에 183명이 지원해 14.1대 1, 시설(건축) 직렬이 3명 선발에 24명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보건 직렬은 1명 모집에 22명이 접수해 2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행정 직렬 내에서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장애인 모집은 8.5대 1, 저소득층 모집은 18.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 시설(건축) 직렬은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자 성별 비중은 남성 26.7%(758명), 여성 73.3%(2084명)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59.2%(1682명), 30대 33%(938명), 40대 7.4%(209명)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4%인 13명이 접수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5월 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5월 19일 4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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