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부산' '떠나오는 경남 울산'

부산 인구유출 서울 이어 2위...7대 광역시 중 최대

부산의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집계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부산 순전출 인구는 28만7000명으로 순전입 20만8000명보다 7만8000명 더 많았다.

▲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

이같은 수치는 서울 순유출 57만1000명에 이어 전국 두 번째며 7대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울산과 경남은 각각 8000명과 3만5000명이 순유입돼 대조를 이뤘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