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가 참석한다.
또한 세계적 기업가인 조 케저 독일 지멘스 회장이 '통일 한국,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J.B 스트라우벨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가 '전기차가 몰고 올 생활혁명'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 주요 인사로는 황교안 국무총리, 한승수·이홍구 전 총리를 비롯해 나경원 국회 외통위원장이 참석한다.
눈길은 끄는 인사는 단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다. 임기 6개월여를 남긴 반 총장은 25일 제주를 찾아 26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4.13 총선 이후 반 총장은 새누리당 유력 대권주자로 부각되고 있기에 중앙언론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반 총장의 제주포럼 참석과 맞물려 새누리당 지도부인 정진석 원내대표가 1박2일 일정으로 제주포럼 참석을 확정했다.
반 총장과 같은 충청 출신인 홍문표 당 사무총장 권한대행도 제주를 방문하는 등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4~5명이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눌 지 관심이 모아진다.
프레시안=제주의소리 교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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