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측근논란' 최시중, 재산도 79억 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측근논란' 최시중, 재산도 79억 원

70평 아파트에 분당·아산·포항 땅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가족들의 재산이 모두 79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의 재산은 본인 62억2000만 원, 배우자 재산 11억6190만 원, 아들의 재산 4억4300만 원 등을 모두 합쳐 78억6086만 원에 달했다.

현금만 33억 원…주식·부동산·골프 회원권…

최 후보자의 재산은 은행예금이 주를 이뤘다. 신한은행에 위탁한 20억7800만 원을 비롯해 외환은행 예금 4억500만 원, 푸른상호저축은행 예금 7억3300만 원, 미래에셋증권 예금 8300만 원 등 모두 33억 원 수준이었다.

은행에 맡겨놓은 자금은 한국갤럽 보유지분을 판 것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고 남은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70평형대 삼성아파트(11억7600만 원)와 분당구 서현동 땅 673㎡(2억5300만 원), 충남 아산시 온천동 땅 321㎡(1억5400만 원),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밭 1천352㎡(439만 원) 등이었다.

최 후보자는 7억2500만 원 상당의 주식과 골프 회원권 2개(5억4650만 원), 960만 원 짜리 헬스 회원권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지난 1958년 7월3일 입영해 1960년 8월5일까지 육군 일병으로 복무한 뒤 '귀휴' 조치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최 후보자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만기제대를 한 것이 맞다"며 "50년대 후반에는 복무기간이 1년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아 최 후보자가 오히려 복무를 더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의 아들 최모 씨는 1989년 제2국민역 처분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체중이 120㎏에 육박해 신체검사에서 5등급을 받았다는 게 최 후보자 측의 설명이다.

김하중 통일 13억…이만의 환경 18억

한편 김하중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재산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빌라(7억5200만 원)와 경남 마산시 신포동 상가(4억6000만 원) 등 본인재산 12억5600만 원과 배우자 재산 1억100만 원 등 모두 13억5750만 원을 신고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현대파크빌 아파트(6억4400만 원)와 전남 담양군 무정면 토지 등 본인재산 8억5000만 원과 은행 예금 7억7800만 원 등 배우자 재산 8억 원을 합쳐 모두 18억30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69년부터 1971년까지 육군 중위로 복무한 뒤 만기제대했다.

또 이 후보자는 1966년 이후 대학 재학을 이유로 징병검사를 연기하고 다시 질병과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입영을 거듭 연기하다 1971년 보충역에 편입한 뒤 1974년 소집면제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