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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방통정책 정상화 위해 최시중 필요"

한나라당 "김성이-박미석도 교체 검토 안 해"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된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에 대해 야당들과 언론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절대 교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안상수 원내대표는 "좌파 정권 10년 동안 왜곡된 방송·통신정책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최 내정자를 적극 두둔했다.

안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내정자에 대해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배제한다는데, 방송·통신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최 내정자는 강한 추진력과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방통위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개혁적인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원내대표는 표절논란 등으로 인해 야당에서 반대하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내정자,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에 대해서도 "별 문제가 없다"며 "교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안 원내대표는 "김성이 내정자가 제출한 해명서를 검토했는데,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내용과는 다르다"며 "(해명 내용은) 임명 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 원내대표의 장담대로 상황이 전개될지는 미지수다. 안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박은경, 남주홍 내정자 문제가 논란이 됐을 때도 "이해찬은 되고 박은경은 안 되나", "이재정은 되고 남주홍은 안 되나"와 같이 이전 정권과의 형평론을 내세우며 두 내정자를 적극 옹호(☞관련 기사: 한나라 "이해찬-이재정은 되고 박은경-남주홍은 안 돼?")했으나, 두 사람은 여론에 밀려 하루 뒤인 27일 사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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