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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경선방식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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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경선방식 상관없다"

"국민이 인정하면 당도 인정할 것"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6일 "(당의 대선후보 경선방식이) 어떻든 상관은 없다. 당의 결정을 따라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박근혜 전 대표와 10% 이상의 지지율 차이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국민이 인정하면 당도 인정할 것"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전 시장은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 것인가를 아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당심과 민심이 같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인정하면 당도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해 한나라당 혁신위가 결정한 현재의 경선방식은 대의원과 책임당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2:3:3:2로 반영하는 것이 그 골자로, 박근혜 전 대표 측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 전 시장은 '지금의 혁신위 방안이 내년 경선까지 그대로 가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사회자가 재차 확인하는 질문에 대해 "그대로 가도 받아들이겠다"고 확답했다.
  
  "경부 고속도로도 반대하더라"
  
  특히 이 전 시장은 자신이 내걸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해 "물길이 이어지면 민심이 달라진다. 갈등과 분열이 있는 한반도에 물길이 이어지면 (민심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유럽처럼 물길로 연결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다"며 "오히려 배가 다니면서 스크류가 돌면 물에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훨씬 수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성과 관련한 의문에 대해 "경부고속도로가 만들어질 때에도 대한민국의 전문가나 정치인들이 모두 반대했다"며 "(운하건설에는) 놀라운 경제성이 있고, 또 환경문제도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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