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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파이터'의 고백 "좋은 신호 vs. 나쁜 신호"
[인터뷰] 이재갑 교수가 말하는 '메르스 한 달'
이재갑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는 지난 한 달간 언론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감염 내과 전문의입니다. 사실 기자는 이 교수의 이름을 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에볼라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파이터'로 자원해 직접 현장에서 치료를 했던 의사입니다. (☞관련 기사 : 나는 왜 에볼라 현장으로 들어가게 됐나) 물론 이재
강양구 기자
2015.06.19 14:48:21
제주 메르스 관광객 141번, 어디어디 갔었나?
[언론 네트워크] 제주도, 접촉자 166명 모니터링 실시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도 메르스 청정 지역을 유지해온 제주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141번 환자의 제주 여행 동선이 상세히 파악됐다. 제주도는 141번 환자의 동선에 따라 동시간대 해당 음식점, 관광지 등을 이용했던 도민들에게 약간의 의심 증세만 있어도 보건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원희
제주의소리=좌용철 기자
2015.06.19 12:42:52
'낙관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좀먹는다!
[안종주의 위험과 소통] 메르스 낙관주의
왜 대한민국 관료들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맞아 축소 지향과 낙관론을 펼치다 국가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가. 이는 관료들이 태생적으로 그런 문화에 젖어왔기 때문이다. 관료들은 몸에 축소 지향의 디엔에이(DNA)를 지니고 있다. 특히 사회 재난이나 위기 발생 때 이 디엔에이가 더욱 잘 발현된다.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도 대체적으로 그런 경향
안종주 사화안전소통센터장
2015.06.19 10:55:40
메르스 한 달, 사망자 24명으로 치명률 14.5%
[뉴스클립] 첫 번째 환자 제외한 확진자 모두 '병원 내 감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한 달인 19일,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되어 총 166명이 메르스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 중 120번 환자(75)가 이날 새벽 사망해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5% 수준이라고 밝혔다. 120번 환자는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
프레시안 사회
2015.06.19 10:07:48
삼성병원 이어 제주신라호텔도 전격 '폐쇄'
'메르스 환자 관광객' 출현에 제주 관광산업 '비명'
제주신라호텔이 무기한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국에 메르스 환자를 양산하는 것도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서울병원인데, 공교롭게 메르스 청정 지역을 유지했던 제주도를 발칵 뒤집어놓은 '메르스 환자'가 관광객으로서 제주신라호텔에 투숙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141번 환자가 된 이 관광객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렀다가 지난 1
이승선 기자
2015.06.19 09:42:04
현장의 양심선언 "이렇게 메르스에 무너졌다!"
[단독 인터뷰] "삼성병원 응급실, 한국 의료 맨얼굴"
벌써 한 달. 5월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1번 환자를 놓고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내린 지 벌써 만 한 달입니다(6월 19일). 그 동안 165명이 메르스에 감염되었고, 안타깝게도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6월 18일 오전 6시 기준). 격리 대상자는 6729명. 격리를 경험한 이들까지 염두에 두면 1만 명이 넘습니다. 한 달간
2015.06.18 15:52:11
삼성병원 감염자, 6월 초 제주도 가족 여행
[언론 네트워크] 중앙 및 제주 보건당국, 3박4일 일정 역학조사 나서…
제주를 방문한 40대 관광객이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이 남성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관광객이 머물렀던 제주 특급호텔은 물론 제주지역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관광시장에 어느 정도 여파가 있을지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1번 환자인 A(42)씨는 5월27일 비뇨기과 외래 환자였던 아버지
제주의소리=문준영 기자
2015.06.18 11:32:47
메르스 확진 간호사 등 3명↑ 총 165명…사망자 3명↑ 총 23명
아산충무·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각 1명 감염…강동경희대병원 환자 1명 확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165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3명 늘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에는 간호사도 2명 포함됐다. 163번 환자(53·여)는 지난 5∼9일 평택 경찰인 119번 환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병동
연합뉴스
2015.06.18 09:59:22
'메르스 사과' 받는 朴 대통령, 어떤가요?
박근혜가 지목한 두 희생양, 문형표와 삼성병원
메르스 사태로 정부의 무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두 명의 '희생양'이 나왔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장이다. 박 대통령은 17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문 장관과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을 몰아세웠다. 지난 1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정부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고 문 장관을 질타한 후, 보름 이상 문책
박세열 기자
2015.06.18 07:59:33
진주의료원 죽인 홍준표 vs. 경남은 메르스 대혼란
"중동 환자 유치? 지금 필요한 건 공공 의료 강화"
2009년 8월 말, 진주의료원과 경상대학교병원은 신종 플루(신종 인플루엔자 A) 거점 공공 병원으로 지정됐다. 진주 지역에 있는 민간 종합병원들은 열나는 환자가 신종 플루 검사를 의뢰할 때마다 고개를 저었다. 보건소, 공공 의료원인 진주의료원이나 국립대 병원인 경상대병원으로 가라는 것. 당시 진주의료원에서 일했던 간호사 ㄱ씨는 "하루에 신종 플루 의심 환
김윤나영 기자
2015.06.17 16: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