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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종 대규모 확인되자 英·獨 등 봉쇄 수순 돌입
크리스마스 확산 공포에 떠는 유럽
영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술집과 음식점 문을 닫는 등 역대 가장 강력한 봉쇄 조치에 들어간다. 코로나19 변종이 대규모로 확인되는 등 감염 차단에 어려움이 생기리라는 우려가 반영됐다. 14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영국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수도 런던 일대의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기존 2단계 '높음'에서 3단
이대희 기자
2020.12.15 15:51:55
12월만 종교시설 코로나 감염자 547명...크리스마스 비상
장기간 부흥회 열리고 대면 모임 속출...크리스마스 방역 우려 커져
12월 들어서만 전국 종교시설에서 총 10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5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특정 종교에서는 대면 기도회가 이뤄지는 등 제대로 된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자료를 보면, 전날 기준 침방울이 튀는 활동(찬양, 통성기도), 불충분한 환기, 소모임 및 식사
2020.12.15 15:43:01
의료 대란 현실화? 서울 코로나 중환자 병상 2개, 인천 0개 남았다
민간병원 병상 동원 여의치 않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강해지면서 수도권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의 중증환자 병상이 2개만 남았고, 인천의 중환자 병상은 이미 다 들어찼다.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열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번주가 의료 대란으로 치닫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됐다.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전담 중증
2020.12.15 14:08:16
코로나 확진자 하루 만에 다시 900명 근접
격리자 410명, 위중증 환자 20명 증가...정세균 "일부 계층 무책임" 비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80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00명대(718명)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루 900명대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84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이 각각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는 4만4364명으로 늘어났다. 457명이 이날
2020.12.15 09:55:55
정세균 "현 확산세 못 잡으면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불가피"
감염 확산 급증에 정부도 3단계 격상 고려... "촌각 다투는 상황"
12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국내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재 확산세를 꺾지 못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수도권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
2020.12.12 16:47:13
하루 코로나 감염자 950명...유행 후 최대 규모
수도권 676명, 비수도권 274명
코로나19 국내 유행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12일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이제 선제 조치의 의미를 잃어가는 모습이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950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689명)보다 261명이 급증한 결과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9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
2020.12.12 11:05:21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선제 격상 없다"
의료역량 추가 확충해 대응키로...수도권 남은 중환자 병상 8개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을 잡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거리두기 수준을 끌어올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 확산세를 잡기 위해 병상 1000여 개를 추가 확보하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등 의료 능력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도권 기준 거리두기 2.5단계 역
2020.12.11 13:17:45
사흘 연속 코로나 확진자 700명 육박, 사망자는 8명
1차 유행 후 최대 규모 확진자 집계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3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흘 연속 700명에 가까운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73명,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이 각각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월 29일 대구와 경북을 중
2020.12.11 09:59:16
아스트라제네카 美 승인 불투명 우려에 방대본 "국내 도입 늦지 않을 것"
백신 공급 우려 차단 나섰으나... 추가 백신 공급 계약 완료가 관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시기가 내년 중반은 돼야 하리라는 외신 보도가 10일 나오면서 다시금 국내 코로나19 백신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한국이 유일하게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백신이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국내 도입이 늦춰질 가능성은 작다며 우려 차단에
2020.12.10 15:48:12
코로나 환자 이틀째 700명 육박...누적 4만 명 넘어
박능후 "방역과 의료체계 역량 한계 다다른 위태로운 상황"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82명 늘어나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646명, 해외 유입 확진자가 36명을 각각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8명(해외 유입 4825명)으로 증가했다. 이틀 연속 700명 가까운 대규모 신규 확진
2020.12.10 09:5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