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日 정부 측 "지소미아 파기, 극히 유감" 불쾌감
청와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정부 측이 "극히 유감"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소식통은 불쾌감을 표하며 한국의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극히 유감이다"라는 말을 했다. 일본 언론도 지소미아 파기를 속보로 전하는 등, 한국 정부의 대응 배경 등에 대해 촉각을
박세열 기자
2019.08.22 18:57:23
[전문]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결정"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
청와대는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6시20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음을 밝혔다. 김 차장은 지소미아 종료 이유에 대해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안보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초래"돼 "협정을 지속하는
서어리 기자
2019.08.22 18:20:51
日경산상, 韓과 국장급 정책대화에 '전제조건' 내걸어
7.12 과장급 실무접촉에 대한 한국 측 설명 '시정' 요구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경산상, 장관)은 22일 한국과 수출 규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정책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세코 경산상은 정책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지난 7월 12일 과장급 실무 접촉 후에 한국 측이 "다르게 밝힌" 부분을 먼저 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 차원의 한국에 대한
연합뉴스
2019.08.22 14:16:43
정부 "일본산 차·커피·수산물 등 방사능 검사 2배 강화"
컨트롤타워 부재 속 방사능 해양 방류는 진행중
일본과의 경제전쟁에 대한 반격 카드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이는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먹거리 안전에 대해 민감한 국민 정서를 감안, 일본 후쿠시마 등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수입 건마다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이승선 기자
2019.08.21 14:35:25
국민 81% "올해 일본 여행 안 간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3분의 2도 '일본 안 간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올해 일본 여행을 갈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1.8%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3.4%에 그쳤으며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 연령대,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 직업에서 '
이명선 기자
2019.08.19 16:09:39
겨울 앞둔 일본 화들짝?...난방유 수입 79%가 한국산
블룸버그 "日 수출 규제, 한국산 등유 수입에 불똥 튈까?"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 소비자들은 올 겨울 난방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9일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일본에 대해 난방 연료 수출을 금지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특히 날씨가 추운 일본 북쪽 지방에서는 이동식 난방기구 연료로 등유를 쓰고 있으며, 소비량의 약 90%는 일본에서 자체 생산하지만, 10% 정도는 수입에 의존하며
2019.08.19 16:00:09
일본의 자기모순…규제 5일전 "안보상 수출규제는 무역질서 저해"
G20 회의 이틀전 日경산성 불공정무역 보고서…내부 논리 한계 노출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를 발표하기 닷새 전에 "안보를 이유로 한 수출규제는 무역투자 자유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펴낸 것으로 16일 뒤늦게 밝혀졌다. 문제의 보고서는 일본 정부 스스로 대(對)한국 수출규제의 이율배반성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주요 20개국(G20) 오사카(大阪) 정상회의 개최를 이틀 앞둔
2019.08.16 11:53:02
심상정 "日 도발 뿌리 '65년 체제' 극복해야"
"위안부 등 피해자 모욕 행위 처벌 가능하도록 법 개정"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초미의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8.15 광복 74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65년 체제 극복'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일 관계의 근간이 되어 온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 및 한일 기본조약 등 4개 협정 체제가 한계에 달했다는 인식으로 보인다. 심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임경구 기자
2019.08.14 15:14:49
美언론 후쿠시마 르포 "올림픽 선수단, 발암 위험 매일 증가"
LA타임스, 후쿠시마 현장 취재 "도쿄올림픽은 방사능 올림픽"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가 덮쳐 8년이 지난 지금까지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지역 일대에서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 일부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재건과 부흥 올림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국가적 재난을 완전히 극복했다는 국제적 선전장으로 도쿄올림픽을 이용할 태세다. 심지어 도쿄
2019.08.14 14:09:40
유승민 "경제 기초체력 튼튼? 대통령이 만든 가짜뉴스"
"IMF 위기 직전 경제부총리도 '펀더멘털 튼튼하다' 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광복절 전날 SNS를 통해 '경제 기초체력이 튼튼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대통령이 만든 가짜뉴스"라고 정면 비판했다. 유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문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발언을 언급하며 "최근 들어 부쩍 청와대와 민주당 사람들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튼튼하다'는 말을 무슨 주문처럼 외우더니, 이제는 대
곽재훈 기자
2019.08.14 10: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