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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으로 수억 '꿀꺽'...대구교육청은 봐주기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취업률에 목 맨 특성화고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가 수년간 취업률을 조작해 세금 수억 원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관련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방치하거나 묵인해 ‘비리 공범’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관련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뒤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책임 방기 지적을 받고 있다. 특성화고교 취업률 높이기는 이명박-박근혜
김보경 <셜록> 기자
2019.09.27 14:37:45
이사장 추천 교감 후보, 교사 사찰에 대리채점까지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학생에게 대리채점 시키는 교사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에는 학생 성적 관련 ‘3대 비위 사건’이 있다. 학생 500여명 성적 삭제, 카누 체육특기생 성적 조작, 학생에게 대리 채점 지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 맞을까’ 싶은 성적 비위 사건이 영남공고에서는 단 2년 동안 3번이나 일어났다. 허선윤 이사장 아들 교사의 잘못을 덮기 위해 학생 500여명의 성적을 일방적으로 삭제
2019.09.25 09:29:30
상습적 성적조작에 압수수색...학생 탓하는 영남공고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상습에 가까운 성적조작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체육특기생 성적조작은 일도 아니었다. 학교는 이미 학생 500여명의 성적을 조작한 경험이 있다. 영남공고는 체육특기생 성적조작 문제로 지난 7월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사건에 관련된 교사들은 경찰에 불려가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의 성적조작 수법은 과거와 비슷했다. 영남공고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에 불법으로
2019.09.21 12:43:01
여교사 술접대 강요 교장, 되레 교사를 고소했다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동문 밴드에 기사 올렸다고 명예훼손 고소
‘갑질 비리의 왕’으로 불리는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과 이상석 전 교장이 이번엔 학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경찰에 고소해 빈축을 사고 있다. 허선윤 이사장과 이상석 전 교장은 여성 교사 술접대 강요, 연애 교사 퇴사 강요, 학생 성적 조작, 상납 등 숱한 비위로 최근 사학 비리의 대명사로 떠오른 인물이다. 학교 교육을 망친 당사자로 지목된 두 인물
박상규 <셜록> 기자
2019.09.19 16:11:49
오직 한 남자 위해 조작된 학생 500명의 성적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밝혀지지 않은 조직적 성적조작
학생 500명의 성적을 일방적으로 삭제한 조작 사건. 명백한 범죄인 그 사건은 학교 차원에서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진행됐다. 교장, 교감, 부장교사 등이 깊이 관여한 전대미문의 대규모 성적 조작 사건에 대구시교육청은 면죄부에 가까운 처분을 내렸다. 성적조작은 성범죄, 금품수수, 체벌과 함께 '교원 4대 비위'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대구시교육청은 제대로 된
2019.09.12 20:25:44
"학교에서 줄서서 상납"...허선윤, 연 수천 챙긴 듯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허 이사장에게 명절은 대목"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이 교육자로서 학교에서 가장 꼼꼼하게 챙긴 건 뭘까. 학생 인권과 교육? 교사들의 노동 환경? “허 이사장은 돈을 가장 꼼꼼하게 챙깁니다. 교사들이 상납하는 돈(상품권) 규모, 상품 가격으로 충성도를 파악합니다. 허 이사장에게 명절은 대목입니다!” 학교가 현금과 물품을 거래하는 시장도 아닌데, 대목이라니. “추석, 설이 다가오면
2019.09.09 17:58:13
‘풀스윙 몽둥이질’ 그래도 정교사 임용, 교장 딸이니까?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교장 딸의 이상한 채용과정
몽둥이질 소리는 교실밖에서도 선명하게 들렸다. 허벅지를 맞은 학생은 여전히 고통스러운지 자리에 앉아 몸을 문질렀다. 교사는 여전히 몽둥이를 들었고, 그 앞에 학생 네 명이 대기하고 있다. 한 학생이 두 손을 칠판에 대고 엎드리자 교사는 다시 몽둥이질을 한다. 오른쪽 어깨 위로 몽둥이를 젖힌 뒤 학생 허벅지에 내리 꽂는 일명 ‘풀스윙 타법’. 복도에 울려 퍼
2019.09.02 09:36:57
'교육마피아'는 떠나지만, 그들 자녀는 한곳에 모여 있다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술접대 교장 3인방'의 쓸쓸한 마지막
수업 중인 여성 교사를 불러내 술접대를 강요한 전 현직 교장 세 명이 쓸쓸한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둘은 퇴임 행사 없이 교직을 떠나고,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다. 일명 '술접대 3인방' 혹은 '대구 교육 마피아'라 불리는 이들은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 이상석 영남공고 교장, 김규욱 달서공고 교장이다. 이들은 2008년, 2011년
2019.08.30 13:22:27
대구교육청, 허선윤 이사장 '임원 배제' 절차 돌입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영남공고 감사 결과, 비리 갑질 등 확인"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비리, 갑질로 학교 교육을 방해한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 사립학교 이사, 이사장 역할을 못하게 한다는 의미다. 대구교육청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남공고 감사 결과 허선윤 이사장의 비리, 갑질 등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프레시안
2019.08.29 14:01:25
고등학교에 진출한 태극기부대 강사 "문재인 치매"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교직원 연수에 태극기부대 출신 인사를 강사로
비리와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이 교직원 연수에 태극기부대 출신 인사를 강사로 불러 부적절한 강연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연에서는 "문재인 치매"를 비롯해 5.16혁명, 1948년 건국절 이야기가 나왔다. 학교로 진출한 태극기부대 출신 인사는 김욱주 새마음포럼 회장이다. 그는 여러 보수·극우 집회에서 "박근혜 탄핵 반대" "문재
2019.08.26 09: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