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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 된 뒷 이야기
[함께 사는 길] 한국갯벌의 오늘 그리고 미래 ②
한국 서남해의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갯벌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됐다. 한국갯벌보존운동사의 쾌거다. 동시에 이들 갯벌 북쪽에 펼쳐진 더욱 드넓은 나머지 갯벌들의 보존을 요구하는 세계의 목소리를 듣게 된 일이기도 하다. 바닷가 버려진 땅에서 세계적 생태유산으로 거듭난 한국갯벌을 위해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점검한 한국갯벌의 현실과 미래
류종성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위원장·안양대학교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2021.09.19 09:01:57
한국갯벌, 절반이 사라졌다
[함께 사는 길] 한국갯벌의 오늘 그리고 미래 ①
2021.09.18 11:12:34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 끝났다'고 말하는 자, 누구인가
[함께 사는 길] 가습기살균제 참사 10년 ②
가습기살균제는 가습기 물통에 액상의 살균제 제품을 섞어 분무토록 만든 생활화학제품이다. SK 옥시 등이 만들어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8년간 최소 45개 제품 998만 개가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사용자와 피해자는 몇 명일까? 사망자는 도대체 몇 명일까? 지난 10년간 이 문제에 매달려온 필자가 늘 품는 의문이다. 사건 초기 살인도구와 범인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환경보건학 박사)
2021.09.02 08:41:03
"가습기 살균제 참사 10년, 자유롭게 숨 쉬는 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함께 사는 길] 가습기살균제 참사 10년 ①
"얘 너는 이런 거 안 쓰니?" 안산에서 시어머니가 올라오셨다. 핀잔이 따라왔다. 제품을 화장대에 툭 던지셨다. 롯데마트에 들르셨다고 했다. 2007년 지은 씨(가명)가 신림동에 살 때의 일이었다. "아마도 광고를 보시고, 정말 좋은 거라 생각하셨나 봐요." 그녀의 기억은 생생했다. 둘째가 태어나고 6개월이 되던 어느 봄날이었다. 그녀의 인생에 고통을
강홍구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활동가
2021.09.01 07:40:37
농촌마을로 밀려드는 산업폐기물, 왜?
[함께 사는 길] "졸속·특혜성 입법인 '폐촉법 개정안' 철회해야…"
농촌마을을 돕는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이후에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사례가 산업폐기물 문제이다. 산업폐기물이 농촌으로 밀려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전국 곳곳의 농촌마을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 흔히 폐기물이나 쓰레기 얘기를 하면 시민들은 생활폐기물을 떠올린다.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 생활폐기물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변호사)
2021.08.28 13:33:10
'제비의 삶' 관심 있으세요?...삶의 방식 바꾸는 '제로웨이스트와 비건'
[함께 사는 길] 고기를 덜 먹는 삶 ②
현실이 된 기후위기시대에 산다. 기후와 환경에 대한 부채감은 날로 커지지만 기후위기와 환경을 지키는 삶을 살 방법도 알 수 없고 안다 해도 실천하기 힘든 세상이다. 어떻게 살아야 덜 해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생활 속에서 기후를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삶의 실천을 고민하는 이들이 아름다운 궁리와 실천을 행하고 있다. 지구와 인간, 그리고 기후안정을 위해 가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시민참여팀 활동가
2021.08.19 13:11:55
나는 비건, 식당에 간다
[함께 사는 길] 고기를 덜 먹는 삶 ①
이세영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
2021.08.19 07:12:08
아바타·블랙팬서 속 희귀금속, 첨단 산업의 비타민? 자원의 저주?
[함께 사는 길] "앞으로 다가올 정치적·군사적 충돌의 촉매 될 수도…"
'아다만티움(Adamantium), 언옵테늄(unobtainium), 비브라늄(Vibranium)' 발음조차 낯선 '윰(ium)' 돌림 형제의 정체는 뭘까? SF 영화광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들이다. 바로 영화 속에서 등장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금속들이다. 아다만티움은 영화 'X맨(X-Men) 시리즈'에 등장했다. <X맨>에는 불, 얼음
이철재 에코큐레이터
2021.08.15 08:14:33
네덜란드 법원의 명령…"'석유 공룡' 쉘은 파리기후협정 준수하라"
[함께 사는 길] 한국 정부와 기업의 석탄 퇴출 로드맵은?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이 초국적 석유 기업 '로열더치쉘'(이하 쉘)에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45% 감축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지구의 벗 네덜란드(Friends of the Earth Netherlands)'(이하 지구의 벗)가 1만7000명의 공동 원고와 6곳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난 2018년 쉘에 탄소 배출 감축을 요구하
김혜린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국제연대 담당 활동가
2021.08.14 08:03:22
정부의 '그린 워싱'을 우려한다
[함께 사는 길] 자원순환 없는 기후대책은 허구
국내 폐기물 분야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710만t으로 국가 총배출량의 2.3%에 해당한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미미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증가세를 보면 가히 폭발적이다. 1990년 대비해서 보면 폐기물 온실가스 배출량은 64.7%(2018년 기준)나 증가했다. 특히, 폐기물 매립은 토양 오염, 악취, 침
백나윤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국 활동가
2021.08.04 08: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