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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세월호 7시간 행적' 요구는 표현의 자유 침해"
필리버스터급 최종 변론 진행...대통령 측, 국회 탄핵소추장 비난
대통령 대리인단의 '필리버스터'급 최종변론이 시작됐다. 대통령 대리인 측 김평우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도 국민 상식과 어긋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2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김 변호사는 "박대통령에게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건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헌법상 표현의 자유는 침
이대희 기자/허환주 기자
2017.02.27 18:25:28
박근혜는 정호성이 법정서 자백한 것 조차도 부인했다
朴, 대리 최후 진술..."나는 단 한번도 부정부패 연루된 적 없어
헌법재판소 최종변론에 참석하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리인단을 통해 최후 의견서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제 사익을 위해, 어느 특정인의 사익을 위해 일하지 않았다"며 국회 측 탄핵소추안을 전면 반박했다. 이와 함께 검찰과 특검 수사로 드러난 연설문 유출 및 수정, 최순실 인사 농단 및 최순실 지인 회사 민원 해결 등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허환주 기자/이대희 기자
2017.02.27 16:57:17
朴측 막무가내 변론 시작 "대한민국은 내전 상태"
맥락 없이 "대구, 경북은 탄핵에 극구 반대"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측 이동흡 변호사가 "탄핵은 법전 속에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른바 '친박 시위대' 특유의 '탄핵이 일어나면 내란' 식 논리도 제시했다. 27일 대통령 탄핵심판 17차 변론기일 최종변론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경우 "민주헌정체제를 뒤엎는 일"이 된다며 "50년 전 중국의 실패한 문화혁명이나 언론 대중민주주의로 후
2017.02.27 16:27:43
국회측, 세월호 참사 별도 변론 "朴은 파면돼야 마땅"
"세월호 참사 당시 朴의 부작위는 국민 생명권 보호 의무 위반"
이번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탄핵소추안에 포함하는 걸 두고 논란이 되기도 한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국회 측이 따로 시간을 들여 소추 이유를 최종변론했다. 국회 측은 세월호 사태 관련 문제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2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국회 측 이용구 대리인은 "세월호 승객을 구조할 골든
2017.02.27 15:36:02
국회측 "박근혜, 아직도 잘못을 못 느껴"
헌법재판소 최종 변론 시작...국회 측 탄핵사유 변론 진행
그간 장기간 공방을 거듭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7차 변론이자 최종변론이 27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시작됐다. 국회 측은 약 1시간에 걸쳐 "국민이 승리하였음을 소리 높여 외칠 수 있도록 대통령을 파면해 달라"는 취지로 역사에 남을 최후변론을 펼쳤다. 국회 측 첫 주자로 나선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은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 탄핵
2017.02.27 14:54:51
박근혜, '세월호 질문' 두려웠나?
[분석] 신문 대처 능력 없고, '심판 불복' 복선 깔기 위해
27일 오후 2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했다. 정확한 이유는 내놓지 않았으나, 박 대통령 대리인단 내부에서도 박 대통령 헌재 출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거부 방식도 희한하다. 서면을 통한 게 아니고, 유선 전화를 통해서 일요일 오후 늦게 헌재에 통보했다. 여러모로 '격'에 맞지 않는 일들, 앞
박세열 기자
2017.02.27 08:50:04
박근혜, 헌재 출석 거부... 이유는 대리인도 몰라
대리인 측 "출석 찬반 갈린 가운데 불참 통보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 기일에 결국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헌재에 출석해 재판부와 탄핵소추 위원 측 신문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는 게 중론이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26일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유선으로 박 대통령의 최후변론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22일 16회 변론에서 "예우나 경호
허환주 기자
2017.02.26 20:06:06
박근혜 발목엔 '태극기 족쇄', 하야 조차도 어려운 이유
[분석] 한국당 '하야론' 철회…보수 역풍 우려했나?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론을 촉발시켰던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4일 "청와대 쪽에서 '하야를 검토한 적 없다'고 한 말을 존중한다"며 "그 문제는 더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진 사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박 대통령의 결심과 여야의 정치력을 언급하며 "거취 문제에 대한 논란을 더 하는 건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더 논의할 힘과
임경구 기자
2017.02.24 18:05:42
朴변호인 "탄핵 인용? 흑인노예 합헌 판결도 있더라"
헌재, 27일로 최종 변론 연기...3월 13일 이전 판결 지장 없을 듯
박근혜 대통령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헌법재판소 재판정에서 막말을 쏟아내는 등, '변론'보다는 '여론전'에 주력하며 총력을 쏟았으나, 번번히 헌재 측에 의해 좌절을 맛봐야 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최종변론기일이 오는 27일로 연기됐지만, 큰 의미는 갖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다음 달 13일 이전에 선고가 이
2017.02.22 19:04:29
이정미 대행, 김평우에 일갈 "감히 이 자리에서"
김평우, 강일원 지목해 "국회 수석대변인"...박근혜의 'X맨'인가?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의 김평우 변호사가 이번에는 강일원 헌법재판관을 지목해 "국회 대변인"이라며 공격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변론에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거친 언사를 사용,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2일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김평우 변호사는 탄핵 심판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을 향해 "만일 국회가 헌법이나 법률상 적법절차를 밟
2017.02.22 16: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