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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영국 이끌어 갈 메이 신임 총리는 누구?
이민자 통제, 사이버테러방지법 강조…동성결혼 합법화는 찬성
'유럽연합 탈퇴'(Brexit)라는 과제를 풀어가야 할 영국의 새로운 총리가 선출됐다. 안드레아 리드섬 에너지 차관이 11일(이하 현지 시각)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신임 총리는 내무장관인 테레사 메이로 결정됐다. 메이 장관은 이날 총리 확정 이후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번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혔다. 다만 유럽
이재호 기자
2016.07.12 13:59:53
존슨 전 시장, 배신당했다? 본인이 자초한 일!
브렉시트 투표 이후 애매했던 존슨 전 시장 태도가 문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론을 주도하며 차기 총리 '0순위'로 떠올랐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이 총리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가 측근이었던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에게 정치적 배신을 당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애초에 존슨 전 시장이 자초한 일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국민 투표 이후 사임을 표명한
2016.07.01 18:04:01
영국 빠진 EU, '독자적 군대' 창설 논의 수면 위로
EU판 '자주 국방론'…나토와 관계 설정 난항 예상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되면서 유럽연합(EU)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와 별개로, 독자적인 군대를 창설하는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28일(이하 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외교·안보에 관한 글로벌 전략'이라는 보고서의 초안을 공개했다. 모게리니는 이 보고서에서
2016.06.30 17:30:45
브렉시트 탈퇴파 말 바꾸기…'공약 엑시트' 빈축
국민건강보험에 자금 투입된다는 약속도 "불가능하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브렉시트'(Brexit) 투표에서 EU 탈퇴 찬성을 외쳤던 정치인들이 투표가 끝나자 하나둘 씩 말을 바꾸고 있다. 우선 NHS(National Health Service, 국민건강보험)와 관련된 말 바꾸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EU 탈퇴를 주장하던 세력들은 영국이 EU에 내고 있던 분담금을 NHS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선
2016.06.28 16:17:28
영국은 왜 유럽에 'NO'라고 말했나?
[해외시각] 유럽의 진정한 평화와 민주주의
다음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난 이후인 지난 6월 25일(현지 시각)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호주의 존 필저가 본인의 웹사이트에 게시한 "왜 영국은 유럽에 'no'라고 말했나"라는 제목의칼럼에 실린 주요 내용이다. 필저는 이 글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에 따른 결과라고 진단했다. 19세기 식민지 시대
존 필저 탐사보도저널리스트
2016.06.28 11:39:51
영국 떠난 EU, 개혁 가능할까?
"빨리 떠나라" 압박 속 개혁 방향 고민
유럽연합(EU)를 떠나기로 한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EU와 영국 사이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는 10월에 총리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며 자신은 탈퇴 협상 개시를 뜻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10월 이후) 새로운 총리가 리스본 조약 50조를 언제 발동해서 EU를 떠나는 절차를
임경구 기자
2016.06.26 14:01:03
[현지 기고] 영국 국민은 왜 '브렉시트'를 택했나?
브렉시트, 정치에서 버림 받은 대중의 반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 투표 결정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져 있다. 43년 만의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한 영국 국민 '정치적 결정'이 함의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들은 왜 예상되는 정치적, 경제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선택'을 했을까? 영국에서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김보영 영남대학교 교수가 현지에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의 단초를 담은 글을 보내
김보영 영남대학교 교수
2016.06.25 05:22:37
'영광스런 고립' 택한 영국, 푸틴은 웃는다?
"브렉시트는 푸틴의 승리"…안보 지형 격변
'하나의 유럽'을 추구해 온 유럽연합(EU)의 꿈이 24일 깨졌다. '영광스런 고립'을 선택한 '브렉시트'의 나비효과는 경제적 충격이나 유럽 극우정당의 준동에 그치지 않는다. 영국이 빠진 유럽연합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졌다. 브렉시트가 서구유럽은 물론 미국과 러시아까지 포함한 세력 지형을 뒤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국은 미국을 유럽으로 연결
2016.06.24 18:54:50
갈라진 유럽, 'EU 탈퇴' 2차전 돌입
극우 진영 "우리도 탈퇴" vs. 유럽의회 "연쇄 반응 없을 것"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가 EU 탈퇴로 결론나자 유럽 각국에서 즉각적인 연쇄 반응이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 찬성 진영을 이끈 나이절 패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브렉시트를 실현할 수 있는 정부를 갖는 것"이라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란 힘들다"고 사퇴를 요구했다. 캐머런 총리와 함께
2016.06.24 16:25:13
영국발 'EU 붕괴' 위기…후폭풍은?
43년 만의 EU 탈퇴…영국 넘어 유럽 전체에 충격파
영국이 결국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90% 이상 끝난 가운데 탈퇴가 51.9%로 잔류 48.1%에 3.8%포인트 앞섰다. 투표수로는 2900만 표가 개표된 가운데 탈퇴가 100만 표 가까이 앞서 사실상 탈퇴가 확정적이다.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자 독일, 프랑스와 함께 EU를 실질적으로 지탱해
2016.06.24 15: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