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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 23석 싹쓸이…더민주 3석
천정배 6선, 정동영 '부활'…내부 '주도권 투쟁' 시작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당 싹쓸이' 현상이 나타났다. 새누리당에서도 전남 순천의 이정현, 전북 전주을의 정운천 후보가 각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호남 지역 28석 중 국민의당이 23석을 가져가고, 더불어민주당이 3석, 새누리당이 2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호남 제 3당 새누리당이 호남 제 2당 더민주를 위협하는 형국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
박세열 기자
2016.04.14 01:37:30
광주 표심? "투표지에 2번, 3번 두개 찍어부러"
문재인 방문 효과 있을까?…"文·安 어차피 합치겠지?"
"식당에서 모임(동호회) 사람들과 밥을 먹는데, 무심코 국민의당 후보를 비판했다. 그랬더니 한 아주머니가 '그러는 것 아니다'라고 정색을 하시더라. 그래서 '아, 말 조심해야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 광주에 북구에 거주하는 30대 김수영(가명) 씨의 경험담이다. 김 씨는 "세대간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주로 어르신들이 안철수 씨를 밀어주고 싶어
박세열 기자(=광주)
2016.04.09 11:12:29
"쇼는 없었다"…문재인, 호남 민심 흔들까
읍소 대신 논리적 설득…文 지지자들, "김대중" 연호하기도
문재인 전 대표가 본인만의 승부수를 던졌다. 정면돌파다. 무릎 꿇는 퍼포먼스 등 감정에 대한 호소보다는, 특유의 논리적인 언변을 동원해 광주 유권자를 자극하려 했다. 사과를 하러 간 것이 아니었다. 광주 유권자의 '전략적 투표' 성향을 건드리기 위해 간 것이었다. '비호남' 지역의 대표 주자라는 점을 내세워 호남을 잡겠다는 강한 의도를 내비쳤다. 문 전 대
2016.04.08 16:18:38
문재인, 8일 광주 간다
8~9일 이틀간…'호남 민심' 정면돌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에 간다. 총선을 앞두고 그의 호남행 자체에 대해 당 내에서 찬반 양론이 있었으나, 결국 문 전 대표는 대다수 예상대로 '돌파'를 택했다. 문 전 대표 측은 7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가 오는 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호남을 찾는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실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8일 오전 광주를 찾아 이튿
곽재훈 기자
2016.04.07 11:17:38
국민의당, '호남 돌풍' 일어나나
여론조사 전문가 "투표함 열면 놀라운 결과 나올 수도"
국민의당이 심상치 않다. 최근 정당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데다, 호남 지역에서는 '반문재인' 정서에 편승,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측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판세 분석에서도 국민의당의 '돌풍' 조짐이 읽힌다.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선전하고 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
2016.04.05 17:34:52
김홍걸 "문재인, 광주서 통크게 반성하는 모습 보여야"
"안철수, 야권 초토화되고 대권 주자 될 거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광주 민심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5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 논란과 관련해 "과거에 실망시켜드린 데에 대한 진솔한 반성을 하고 대화의 장을 만드는 것이라면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이) 꼭 나쁘지만은
2016.04.05 12:13:24
호남은 심판 않는다…선택을 할 뿐!
[4.13총선 격전지 10] ⑨ 광주…2004년과 2006년 중 어느 쪽?
프레시안은 4.13 총선에서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 및 영호남 지역 10곳을 선정,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해당 지역의 이슈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른바 '스윙 보터' 지역이다. 지난 총선 결과 등을 토대로 수도권에는 서울 은평, 마포, 종로, 용산, 노원, 경기 수원.용인 등 6개 권역을 '스윙 보터' 지역으로 선정했다. 수도권 지역의 상당수가 '
2016.04.03 14:18:04
"더민주와 국민의당, 광주 자존감 짓밟나"
[언론 네트워크] 광주 시민단체 "광주시민 겁박해 표 갈취하려 할 뿐"
광주 참여자치21이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을 향해 "광주의 자존감을 짓밟는 행위를 멈추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참여자치21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민주의 듣도 보도 못한 후보의 ‘깜깜 공천’에 국민의당 현역 국회의원 대부분 ‘생존 공천’으로 지역정치 개혁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짓밟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먼저 더민주당을 향해 "더민주는 18일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2016.03.22 11:05:29
더민주 김광진 탈락…국민의당 광주 북갑에 김경진
더민주 ·국민의당 경선서 현역 3명 추가 탈락…더민주 남윤인순은 본선行
18일 밤, 야권의 현역 국회의원 3명이 경선에서 패배하며 '물 갈이' 명단에 이름을 추가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0여 곳의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각 당에서 지역구 현역 의원 1명씩이 원외 후보에게 패배했다. 지역구에 도전한 더민주 비례대표 의원 2명도 명암이 갈렸다. 더민주 이윤석 탈락…비례 김광진도 지역구 도전 실패 더민주 경선에서
2016.03.19 08:05:26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김한길·박주선·박지원 재공천
추가 현역 '물갈이' 없어…광주에선 安 직계 vs. 민주 탈당파 전면전
국민의당이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박주선·박지원 의원 등의 재공천이 확정됐다. '호남의 심장' 광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현직 의원들과 이른바 '안철수 사람'들 간의 경선이 치러진다. 정연정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14일 당사 브리핑에서 단수 공천 23개 지역과 경선이 치러지는 19개 지역을 확정
2016.03.14 13:5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