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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권 물거품 되나…정세균 승리
새누리, 차기 대권 판도 '흔들'…정세균, 6선 달성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의 정계 복귀가 좌절됐다. 20대 총선 출마와 동시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내 대권 주자 중 가장 많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낙선으로 당분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3일 오후 10시 50분 경 개표가 41% 진행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는 53.4%의 지지를 얻어 38.9% 지지에
이재호 기자
2016.04.13 23:08:58
오세훈-정세균 맞대결에 종로 투표율 '쑥~'
[현장] 오후 2시 투표율 서울에서 1등…유권자 관심 높아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정계 복귀 및 향후 대선 판도를 판가름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13일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기 시작하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오전 9시까지만 해도 기다리지 않고 투표할 수 있었지만 날이 개기 시작한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기다
2016.04.13 14:22:37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정말 오세훈 '업적'인가?
[내게 거짓말을 해봐!] ② 오세훈과 정세균, 누구 말이 맞나?
서울 종로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공보물 등을 통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서북부연장선)' 관련 사안을 홍보하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종로를 관통하는 서북부연장선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을 지내던 시절 관철시키지 못한 사안이었는데, 이를 본인 업적인 것처럼 공보물 등에 사용해 오고 있다는 것
박세열 기자
2016.04.07 15:13:26
"녹색은 안철수당"? 원조는 종로 천막에서...
녹색당 하승수 "비례대표는 마이크 쓰지 마? 정책 홍보 말라는 것"
5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앞. 녹색당 하승수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선거 운동에 나선 당원들은 "녹색당을 국회로"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하승수 후보는 20여 킬로그램 정도 돼 보이는 확성기 하나를 들고 거리에 섰다. 그 흔한 선거 유세 차량도 없었다. 하승수 후보는 "이번 총선은 정책이 실종된 선거였지만, 녹색당은
김윤나영 기자
2016.04.06 13:34:01
한국 정치, '오세훈의 저주'가 문제다!
[기자의 눈] 오세훈은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다시 '정당 정치'를 시작했다. 여론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서울 종로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다소 우위다. 오 전 서울시장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호감은 이른바 '오세훈 법'에 대한 추억과 맞물려 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지난 2004년 총선을 앞두고 반부패 정치 개혁을 내세우며 정치 자금법, 공직 선거법, 정당법 등의 개정
강양구 기자
2016.04.05 16:25:45
종로 유권자의 선택, '2017 대선'을 바꾼다
[4.13 총선 격전지 10] ① 서울 종로구…오세훈 vs. 정세균
여야가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20대 총선의 막이 올랐다. 20대 총선의 격전지는 언제나 그랬듯, 서울 및 수도권이다.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의 의석수는 지난 19대 총선에 비해 무려 10석이 늘은 122석(서울 49석, 경기 60석, 인천 13석)이다. 지역구 총 253석 중 절반 가까이(48%)에 해당한다. 이 곳에서 승기를 잡는 당이 총선 승리를 바라볼 수
2016.03.30 07:09:43
與, 오세훈 공천 확정…野 정세균과 '빅매치'
홍일표·김기선·김한표·차명진 확정…현역 문정림 落
서울 종로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싸움을 벌여 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 중 오 전 시장이 공천을 받게 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이런 결과를 포함한 12곳 선거구에서의 경선 여론 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 앞선 경선 결과 보기 : 새누리, 첫 경선 결과 발표...친박계 우세, 'NLL 파동
최하얀 기자
2016.03.15 17:23:31
정세균 "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 사과부터 해야"
[정치통] "'친노 패권주의' 비판, 근거 없진 않아"
4.13 총선을 앞두고 '정치 1번지'라는 서울 종로에 '험지 출마'를 하겠다는 정치인이 있었다. 새누리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었다. 그런데 오 전 시장이 종로 출마를 선언하자, 이 지역구 전직 의원인 박진 전 의원과, 현역 지역위원장인 정인봉 위원장이 반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로 '험지'에 나가겠다고 앞을 다투는, 정치판에 흔치 않은 아름다운 장면
곽재훈 기자
2016.02.04 14:01:22
안대희 마포갑, 오세훈 종로 출마 선언…'무대' 만신창이
'험지 출마' 요구 사실상 거부한 새누리 '간판급'들 …김문수도 "대구가 험지"
새누리당 내에서 '험지 출마' 요구를 받던 거물급 정치인들이 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에 맞는 선택을 함으로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후보로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의
2016.01.17 18:43:57
새누리당 "안대희, 수도권 험지 출마"…오세훈은?
해운대 포기하고 "서울 野 의원 지역구"
새누리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서울의 야당 의원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김영우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안 전 대법관은 당의 요청인 서울 험지 출마를 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막연히 '야당 의원 지역'이라고만 해서야 감을 잡기 난망하다. 서울 48개 지역구 가운데 현역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곳이 28곳이고, 야권
2016.01.13 18: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