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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결정 성난 중국 "신뢰에 해 끼쳤다" 작심 발언
사드 배치 결정 후 처음 만난 한중 외교장관
박근혜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발표 이후 처음 열린 한중 외교 장관 회담에서 중국은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배치 중단을 요구했다. 24일(현지 시각)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한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이날 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돈찬팰리스 호텔 14층에서 한중 외교
이재호 기자
2016.07.25 10:44:47
김종대 "사드 배치, 시험 보는 중 합격자 발표 난 꼴"
국방장관, 사드 성주 배치 관련 말 바꾸기 논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가 경북 성주에 배치되리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답했다가, 사드 배치를 결정한 뒤에야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말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지난 19~20일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사드 관련 '긴급 현안 질의' 결과 사드 배치를 둘러싼 5개 의문점을 21일 제기했다.
김윤나영 기자
2016.07.21 15:43:37
"KBS 사드 '외부 세력' 보도, 윗선 지침 받아"
"성주 군민 뜻 왜곡해 보도...세월호 때 수모 되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군민들의 시위에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한국방송공사(KBS)의 보도가 윗선 지시에 의해 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전국기자협회는 20일 '취재 현장 무시한 '사드 공안몰이'를 거부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최근 KBS 사드 보도에 대해 "KBS대구총국 현장 기자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
서어리 기자
2016.07.20 18:09:51
김종대 "사드는 단말기에 불과, 미 MD에 편입"
한민구 "지나친 말씀…사드, 미국 MD에 편입 안 돼"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가 결국 미국의 전 지구적인 미사일 방어 체계(MD)에 편입되리라고 19일 지적했다. 하지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가 미국의 글로벌 방어 체계라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면서 부인했다. 김종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드 관련 긴급 현안 질문에서 미국 의회 회계감사국이
2016.07.19 17:08:14
사드發 '계란 공안 정국', 성주 주민 희생양?
경찰, 비디오 분석 시작'…황교안 뺑소니 사고' 진실은?
경찰이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경상북도 성주 방문 당시 벌어진 격렬한 주민 항의를 '불법 폭력 행동'으로 보고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와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 등에 반발해 황 총리에게 물병·계란을 투척하고, 황 총리가 탑승했던 버스를 에워쌌던 주민들을 공무 집행 방해나 교통 방해 혐의로 조치하겠
최하얀 기자
2016.07.17 16:13:28
'성주 농민' 윤금순 "사드 철회 아니면 못 받아들인다"
[인터뷰] 27년째 성주에서 농사 지어온 19대 국회의원의 이야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발표된 경북 성주군. 15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 곳을 방문해 주민들의 격렬한 분노와 마주해야 했다. 황 총리와 맞선 주민들 가운데 윤금순 전 국회의원도 있었다. 경북 청도가 고향인 윤 전 의원은 1988년 남편 최진국 씨(전 성주군 농민회장)와 결혼하면서부터 시댁이 있는 성주에서 참외 농사를 지어 왔다.
곽재훈 기자
2016.07.15 18:48:38
KBS, 또 보도통제 논란…이번엔 '사드'
새노조 "고대영 사장, 뉴스해설에 불만 제기"
한국방송(KBS)에서 사드 관련한 보도지침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KBS 새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지난 11일 고대영 사장이 임원회의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관련, 한국방송 '뉴스해설'에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보도본부와 해설국 차원에서 2명의 해설위원들에게 주의를 주고 인사 조치를 통보했다"며 "고 사장은 불법적인 '보도 개입
허환주 기자
2016.07.15 18:26:36
국민의당 "사드 국회 비준 위한 결의안 채택 제안"
연일 더민주 압박 "신속한 당론 채택 요구"
국민의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한 정치권 내 논의에서 연일 적극적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에 이어, 야권 내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을 연일 압박하는 모양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사드 배치 국회 비준동의를 위한 특별 결의안 채택을 제안
2016.07.15 11:01:43
송기호 "환경영향평가 않고 사드 배치? 원칙적 무효"
"국군체육부대 배치시 환경평가 없어 무효라는 판례 있다"
통상 전문 변호사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사안에 목소리를 내온 송기호 변호사가 "환경영향 평가 없이 사드 배치 계획을 승인해서는 안 된다"며 "평가 없이 사드 배치를 승인했다면 이는 원칙적으로 무효"라고 지적했다. 송 변호사는 15일 "군사 시설이라도 환경영향 평가를 거치지 않고 진행하는 사업은 무효"라며 "서울행정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은 경북 김천
2016.07.15 10:30:06
北 "사드 배치, 천인공노할 만행"
조평통 성명 "처절한 대가 치를 것"…정부 "적반하장"
북한이 남한 정부의 사드 도입 결정과 관련해 "천인공노할 만행"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확정된 뒤에 나온 첫 번째 북한 반응이다. 14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성명에서 "남조선에서 강행 추진되는 '싸드'(사드) 배치는 귀중한 우리의 강토를 대국들의 대결장으로 만들고 외세의 손에
임경구 기자
2016.07.15 10: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