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9월 16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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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비극이 묻는 기후정의와 기후시민의회
[복지국가SOCIETY] 기후재난의 시대, 기후시민의회가 만드는 정의로운 전환
최근 히말라야의 영봉을 품은 네팔에서 전해지는 소식은 참담하다. 기습적인 폭우와 급격한 융설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는 마을 전체를 삼키며 수많은 이재민과 인명 피해를 낳고 있다. 히말라야 빙하의 감소와 이상기후는 이제 먼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네팔 민중의 생존을 실시간으로 위협하는 잔혹한 현실이 되었다. 네팔의 비극이 묻는 기후정의 그러나 네팔
윤호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임이사
2026.09.15 10:51:07
자연 재난의 피해는 사회가 만든다
[복지국가SOCIETY]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의 시대, 복지국가의 새 패러다임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는 우리가 재난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2026년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얼음·암석 사태는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물과 토석을 계곡으로 쏟아냈다. 트리슐리강의 수위가 불과 30분 만에 최대 9미터까지 치솟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마을과 도로, 교량, 수력발전시설이 휩쓸렸고,
박민식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경제산업위원장
2026.09.08 09:17:55
1인 가구 1000만 시대, 서로 돌보는 사회를 만들려면
[복지국가SOCIETY] 외로움의 사회와 사회연대적 대안
최근 세 권의 책을 보게 되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의 <필연적 혼자의 시대>, 스스로랩 대표 송인주 박사의 <혼자 죽는 사회>,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진미정 교수의 <가족이라는 사치> 등이다. 세 권의 책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저자들이 썼지만, 동일한 사회적 단면을 진단한다. 혼자 사는 삶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원돈 부천마을대학 이사/새롬교회 은퇴목사
2026.08.25 11:20:16
광명, 전국 최초의 시민의회를 만들 수 있을까?
[복지국가SOCIETY] 광명 시민의회에 대한 기대와 우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인 하향세를 기록하며, 43%라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원인에 대한 사회적 진단이 좀 더 치밀하게 이뤄져야겠지만, 한국사회의 심각한 불평등과 불균형을 이재명 정부가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점점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국민주권 정부'라 이름했지만, 여전히 국민에게 제대로 된 주권을 부여하겠다는 징
이상훈 시민의회 광명포럼 운영위원
2026.08.18 11:00:19
개헌을 위한 100만인 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
[복지국가SOCIETY] 100만인의 참여로 시작하는 국민주도 개헌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헌법을 생각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우리는 선거 때마다 더 나은 대통령을 뽑으면 정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 그러나 좋은 지도자 한 사람의 의지와 선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권력이 한 사람과 하나의 기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면, 누가 그 자리에 앉더라도 독단에 빠질 위험은 존재한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좋은 권력자를 선
신지예 헌법개정국민행동 사무처장
2026.08.11 12:43:04
폭염으로 끓는 지구, 생태복지가 시급하다
[복지국가SOCIETY] 현실이 된 기후위기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복지
폭염으로 한반도가 끓고 있다. 기후위기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생태복지의 필요가 시급해지고 있다.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주민의 삶의 질,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들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생태복지는 매우 중요한 이론과 실천의 장이다. 환경보호와 사회복지를 통합적 관점에서 함께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생태복지 정책은 경제성장 중심의 복지국가를 지속 가능한 사
도영인 전 우송대 사회복지학 교수
2026.08.04 10:45:36
선관위 대신 국민주권위원회가 필요하다
[복지국가SOCIETY] 헌법 개혁의 대문을 열자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이학영 국회의원, 김영배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주권시대, 지역시민의회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시민의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학영 국회의원은 정책토론회 마지막까지 참석하여 꼼꼼히 메모하고 경청하였는데, 국민의 대표로서 의원 선량(議員 選良)의 진지한 태도는 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래경 국민
황치연 홍익대 교수(국민주권전국회의 법률고문)
2026.07.28 09:21:34
'국민주권의 날' 제정,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복지국가SOCIETY] 국민주권시대의 첫걸음, 개헌시민의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금요일 78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국민이 내란을 막은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국민주권정부 이름에 값하는 좋은 지향이다. 이미 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대표 발의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하자는 법안이 발의되어 있으니 올 12월에는 국민주권의 날 행사를 국회에서 가질 것 같다. 문제는 기
윤호창 복지국가SOCIETY 상임이사
2026.07.21 08:40:42
AI 시대의 복지정책,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복지국가SOCIETY] 기회를 현실로 만들 정책과제
정부가 지난주에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3대 분야에 정부는 1500조 원을 투자하겠다면서 AI강국으로 한반도를 전환하겠다고 했다. 삼성과 SK가 투자하겠다는 4755조 원을 생각하면 그 숫자에 압도당할 만하다. 국토를 새롭게 할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가 얼마만큼 실행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사회의 대변화를
서정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2026.07.07 09:17:31
6.3 지방선거 결과와 월드컵 탈락의 공통점
[복지국가SOCIETY] 모두가 문제를 알지만, 아무도 풀지 않는다
지방선거의 광풍이 지나간 지 한달 여가 되었다. 그 많은 정치 평론가의 예상과 전망은 다시 돌아보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말의 상찬이 지나가고 되줍기가 그런지 다른 상찬을 준비한다. 여당의 당권경쟁과 월드컵 예선 탈락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지방선거 기간을 잠시 되돌아보자. 높은 대통령의 지지로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야당은 지리멸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투
이용희 지역정당네트워크 대표
2026.06.30 11: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