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1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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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올드뉴멀, 뉴노멀 허울을 쓰고 나타날 것"
[서리풀 논평] '코로나 이후' 뉴노멀은 정치적 투쟁이다
지난 주말 풍경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곳곳에 사람이 넘치고 표정과 행동도 거의 그대로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연달아 경고를 내놓지만 이에 맞추어 긴장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줄고 그나마 국내 감염자가 거의 없어지니, 어쩌면 당연한 사회적 반응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같은 강도로 계
시민건강연구소
2020.05.04 08:04:45
코로나19 대응의 기본 원리는 바로 이것!
[서리풀 논평] 제2, 제3의 코로나도 '민주적 공공성'이 관건이다 ③
우리 '논평'은 지난 두 주에 걸쳐 '민주적 공공성'이 코로나 대응의 기본 원리가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관련 기사 : ① , ② ) 마침 정부가 '생활방역'의 세부 지침을 발표한 시점에서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원리와 방법을 보탠다. 시기적으로는 앞으로 몇 주간이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몇 가지 가능성 중에는 추세를
2020.04.27 10:56:22
공중보건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서리풀 논평] 제2, 제3의 코로나도 '민주적 공공성'이 관건이다 ②
우리는 지난주 논평을 통해 정부가 '선진 기술' 기반과 '공공민간협력' 모델을 이른바 'K-방역'(그리고 그것의 '성공')을 설명하는 양대 축으로 삼으려 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관련 기사 : '') 한주 사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하나 더 늘었으니, '대한민국 정부'는 정보통신기술이 코로나 유행을 성공적으로 억제한 중요(핵심?) 요인이었음을 주장하고
2020.04.20 10:52:23
'포스트 코로나', 공공성 강화가 유일한 대안이다
[서리풀 논평] 제2, 제3의 코로나도 '민주적 공공성'이 관건이다 ①
아직 끝이 보이지 않지만, 곧 그리되리라 믿고 싶다. 다들 마찬가지일 것이다.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른다는 경고가 그냥 경고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고 경계를 늦출 수 없다. 그 와중에도 다들 성공 요인 찾기를 멈추지 않는다. 이해할 수 있다. 실무와 기술 차원에서는 성공과 실패 원인을 찾는 일이 중요하니까. 많은 저소득국가는 이
2020.04.13 10:32:49
바이러스는 평등한데, 바이러스 대응은?
[서리풀 논평] 보편적 의료서비스와 이주민 : 스페인 사례
바이러스는 평등한데, 바이러스 대응은? 중앙 정부와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안산시를 빼고는 지원 대상에서 미등록이주민은 물론 등록이주민도 제외되었다. 인권단체와 이주민들은 지난 3월 26일,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 <미디어오늘> 3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0.04.09 07:42:48
나는 전파자일 수도 피해자일 수도 있다
[서리풀 논평] 시민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
정부의 당면 방침은 개학을 연기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하는 것. 아마도 다른 선택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수도권은 언제 확진자가 확 늘어날지 모르고 전국으로도 아슬아슬하니, 감염 확산을 줄이는 '기술'로는 다른 대안이 없어 보인다. 우리 사회가 이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이며 또한 딜레마다. 권고를 무시하고 공원으로, 산책로로
2020.04.06 08:32:34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자"
[서리풀 논평] 세계화한 코로나에 맞선 시민의 대응
조금 더 안정될 것인가 아니면 불안이 더 커질 것인가, 아슬아슬한 심정으로 한 주를 맞는다. 지난 2주 모든 시민이 협력해 대응한 연대의 성적표가 썩 괜찮기를 바란다. 우여곡절이 많이 남아 있으나 안정 '경향'이 뚜렷해지면 좋겠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는 훨씬 더 불안하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사회 전체가 멈췄다고 할 정도니 한 치 앞도 가늠하기 어
2020.03.23 09:00:55
코로나19 사태, '책임의 정치'를 묻다
[서리풀 논평] 2주 뒤를 준비하는 '시민참여형' 방역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나 큰 고비 하나는 넘긴 것처럼 보이니 다행이다. 이번 주에는 소규모 집단감염도 줄어들기 바란다. 하지만, 감염병의 특성상 아주 좋은 경로로 가더라도 길게 꼬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말자. 현재 진행형 대책과 출구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것이 당면한 이중적 과제다(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한 가지라 할 수도 있다). 이는
2020.03.16 17:21:06
"모든 감염병은 사회적이다"
[서리풀 논평] 시민 행동 제안 세 번째
시민 행동이 더 중요해졌지만, 코로나19에 관한 한 이번이 우리 연구소가 내는 마지막 제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칙과 중점은 앞서 낸 두 번의 제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 마스크 양보하기 지난주 제안과 같습니다.(☞ 바로 가기: 시민건강연구소 '시민 행동에 대한 두 번째 제안') 의료진과 방역 요원, 노인(특히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다중
2020.03.09 10:23:56
'코로나19' 정보 역병과 싸우는 방법
[서리풀 논평] 시민 행동에 대한 두 번째 제안
지난주 발표한 시민 행동 제안이 우리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유례없이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바로 가기 : 2월 24일 자 '코로나19 유행에, 시민은 이렇게') 필요했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짐작한다. 그 제안이 아직 유효함을 확인하면서(상황 변화에 따라 질병관리본주의 행동수칙은 바뀌었다.(☞ 바로 가기 : '코로나19 대상별 맞춤정보 '일반인'')
2020.03.02 09: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