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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촌들, 강정을 살려줍서!"
[작가, 제주와 연애하다] <3>
"이 자의 두뇌를 20년간 멈추어야 한다"는 유명한 판결문과 함께 안토니오 그람시가 20년 넘는 형을 받고 파시스트들의 감옥에 있을 때, 유럽의 수많은 지식인들이 구명운동에 나섰습니다. 로맹 롤랑이 지속적으로 만들어 배포한 팸플릿 역시 크게 힘을 발휘하였습니다.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이 유명한 경구는 로맹 롤랑의 글 지성의 비관주의,
박일환 시인, 교사
2013.02.08 07:40:00
"나는 제주 강정에 가보지 않았다"
[작가, 제주와 연애하다] <2>
나는 제주 강정에 가보지 않았다 제주 강정 구럼비 해안의 바위를 모른다 구럼비 바위에서 솟는다는 맑디맑은 물로 대대로 제를 지내며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생사를 나는 모른다
김주대 시인
2013.02.07 08:00:00
"제주가 평화의 섬? 웃기지 말라고 해!"
[작가, 제주와 연애하다] <1> 검은 새에게
검은 새, 함께 하지 못해 미안했다. 그러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일은 내가 사는 강원도 산속 마을 사람들도 찬동하는 일이니 상심하지 말자. 악의 협동이 아무리 견고해도 역사는 민중의 힘으로 바꾼다는 점 또한 잊지 말자. 힘내라 검은 새!
강기희 소설가
2013.02.06 15: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