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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이석연을 띄우는 이유는?
[김종배의 '뉴스진맥'] 이석연이 박원순 대항마?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서울시장 출마를 보도하는 언론의 접근법이 다릅니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한국일보'는 한 줄 걸치기만 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눈치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외부 인사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맹형규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1.09.16 09:54:00
검찰이 김두우 수석부터 치는 이유는?
[김종배의 '뉴스진맥'] 김두우 수사는 단지 '경과점'일 뿐?
직공이다. 검찰의 칼끝은 에둘러가지 않고 곧바로 정권 실세를 겨냥한다. 바로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다. 부산저축은행의 로비스트인 박태규 씨가 지난 28일 귀국하자마자 김두우 수석의 행적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이 퇴출 위기에 몰린 지난해 4~8월
2011.08.31 10:38:00
아, 민주당…정말 대책없다
[김종배의 '뉴스진맥'] 잿밥에 눈이 멀면 염불은 안중에도 없다
정말 대책이 없는 정당이다. 이 와중에도 밥그릇을 놓고 싸운다. 기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싸웠단다. 손학규·정동영·천정배가 한 데 뒤엉켜 볼썽사나운 꼴을 연출했단다. 천정배 최고위원이 의원직 사퇴-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손학규 대표가 손사래를 치자
2011.08.30 11:12:00
곽노현 교육감, 발 밑을 보라
[김종배의 '뉴스진맥'] "반부패 교육감으로 남고 싶다"더니…
대가성 여부는 둘째 문제다. 그건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법정에서 가릴 일이다. 더구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부인하고 있다. 2억 원을 줬지만 그건 후보단일화 대가가 아니라 '선의' 차원이라고 했다. 검찰이 기소할 경우 물러서지 않고 법리공방에 나
2011.08.29 10:33:00
견강부회·아전인수…여야의 '엿장수 계산법'
[김종배의 '뉴스진맥'] 주민투표 '25% 무당파층'에 주목하라
견강부회다. 주민투표는 "사실상 승리한 게임"이라는 한나라당 일각의 주장은 견강부회이자 아전인수다. 한나라당 일각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총 투표수 215만여 표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얻은 208만여 표보다 많다는 점을 들었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2011.08.26 09:54:00
박근혜에 대한 감정이 부글부글 끓어도
[김종배의 '뉴스진맥'] 상투잡힌 쪽은 친이계다
여기저기서 볼 멘 소리가 터져나온다. 한나라당 친이계인 신지호 의원이 주민투표 패배와 관련해 "친박근혜계도 사실상 (투표 지원에) 손을 놓고 있었던 만큼 개표 무산 '책임론'에 휩싸이게 될 것"(중앙일보)이라고 했고, 한 여권 관계자도 "박 전 대표의 말 한 마
2011.08.25 10:14:00
주민투표일에 남긴 언론의 '마지막 말'
[김종배의 '뉴스진맥'] 박근혜 기조는 '모호성'
언론이 남긴 '마지막 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개시됐다. 오늘 밤 9시면 주민투표 성립 여부를 가르는 투표율이 발표된다고 하니까 굳이 긴 말을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지켜보는 게 순리다. 하지만 몇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겠다. 주민투표
2011.08.24 09:35:00
정동영과 정운찬의 '때 늦은' 행보
[김종배의 '뉴스진맥'] 결국 막판 호소는 '박근혜'에
정동영과 정운찬의 '때 늦은' 행보 재미있습니다. '경향신문'이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을 호평하면서도 경계합니다. 그가 재벌개혁과 노동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며 개혁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그 개혁적 행보가 변신인지, 변화인지 선뜻
2011.08.23 10:06:00
오세훈,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
[김종배의 '뉴스진맥'] 여권의 오세훈 두 번 죽이기 작전?
이건 또 뭔 소리인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간을 질질 끌 거란다. 그가 주민투표에서 패배해 시장직을 내놓더라도 당장 내놓는 게 아니라 질질 끌 거란다. 10월 1일 이후로 미룰 거란다. '동아일보'가 그렇게 보도했다. "오 시장 측근들에 따르면 청와대의 레임
2011.08.22 09:56:00
보수언론마저 우려하는데 서울시만…
[김종배의 '뉴스진맥'] <조선>은 왜 입을 씻었을까?
서울시만 '나 홀로 낙관'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이 수학 답안지를 제출했습니다.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 부재자투표 접수 결과 신고 건수가 10만 2831명으로 나온 걸 놓고는 "투표율 33.3%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본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종현 대변인의 풀이 공식은
2011.08.11 10: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