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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여전히 중요한 네 가지 이유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 ① : 미-중 경쟁 구도의 시각에서
대만(정식 국호는 '중화민국')은 세계 주요국에 의해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구상의 가장 큰 나라다. 인구가 2300만 명이고, 영토 면적은 한국의 3분의 1이며, 민주적 선거에 의해 합법적인 정부를 이루고 있는 등 국가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 22개 소국과의 외교 관계, 세계 18위의 경제력, 그리고 지역 차원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
김태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2016.04.06 16:13:17
중국의 미래는 패권 국가인가? 아니면…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 안보 환경 변화
중국의 부상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현실이다. 세계 각국도 중국과의 쌍무 관계, 그리고 중국과 주요국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고, 역내 및 세계 질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 및 논리 개발에 부심하고 있다. 과연 중국은 역내 주도국 혹은 패권국으로 변모할까? 우리에 대한 중국의 중요성은 자명하다. 경제, 외교 및 안보 측면만 보더라도 중국
2016.03.30 14:45:40
中 인민해방군, 전 세계가 작전 지역!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중국군의 원정(遠征) 작전 능력은?
중국은 아시아 국가로서, 이 지역은 중국의 경제, 외교, 군사 활동의 주 무대이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영향력 경쟁'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지도 모르는 군사적 충돌도 지역 내의 주요 분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와 중국 국가 이익의 확대로 인해 중국의 관심은 더 이상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는다. 소위 '
2016.03.23 14:14:37
중국 인민해방군에는 '별 넷'이 없다?!
[김태호의 중국 군사세계] 합동군 건설을 위한 대장정의 서막 ②
현재 진행 중인 중국군의 개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층적 맥락에서 살펴봐야 한다. 연계성과 구체성을 고려하는 것은 중국 군사 연구의 핵심 사항인데, 군 개혁 과정의 관측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우선, 인민해방군 개혁의 배경 및 그 여파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연계성과 구체성의 맥락에서 봐야하는 군 개혁 첫째, 최근의 변화와 관련하여 인민해
2016.03.16 14:51:40
中 인민해방군의 대전환이 시작되었다!
[김태호의 중국 군사세계] 합동군 건설을 위한 대장정의 서막 ①
중국의 대외 행태 변화와 국익 범위의 확대에 외부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군 내부에서 거대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건군 이래 유례없는 대규모의 '군 개혁'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변화에는 군 구조(지휘 계통 및 부대 단위), 군종 및 병종, 대군구/전구(戰區)의 구성 및 위치, 전문 군사 교육(PME) 및 훈련, 국방 예산 및 획득 과정, 군 감찰 및
2016.03.09 17:14:55
2030년, 중국 군사력은 미국을 압도할까?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중국의 ‘강대국화’와 우리의 대응 방향
근래 한국의 안보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드(THAAD)는 물론이고,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와 한반도 및 남중국해에서의 미-중 경쟁에서도 중국의 포지셔닝이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중국이 과거에 비해 보다 공세적이고 강압적인(coercive) 대외적 행태를 보이는 근본 원인은 국력의 상승에 있다. 경제력과 외교력의 강화가 해외
2016.03.02 11:40:28
침술처럼 정밀 타격! 中 정보전 위력은?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비대칭 능력 확보 위한 중국의 정보전 강화
"전력이 우세한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은 인민해방군의 우량한 전통이다!" 중국군이 자주 사용하는 표어다. 인민해방군은 역사적으로 대만군(국민당의 국민혁명군 등), 일본군 그리고 한반도와 베트남에서 미군과 전쟁을 치렀다. 열세의 상황에도 지지 않았다. 이 같은 전통을 미래전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중국군이 정보전('信息戰' 혹은 '信息作戰')에 관심을 갖게
2016.02.24 17:44:55
중국 해군이 꿈틀거리고 있다!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중국 해군력의 진화와 한계
한국은 중국과 서해/황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지리적 사실 하나만으로도 중국의 해양 전략과 해군력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성은 충분하다. 우선, 중국의 해양 전략과 권익은 국가 전략의 주요 수단이자 차하위(최상위 바로 아래) 목표다. 이를 위한 해군력 증강은 당연한 귀결이고, 최근에는 해양 이익과 국가 이익을 동일시하는 추세다. 중국 해군은 공식적으로
2016.02.17 17:31:05
미사일 강국 중국의 사드 반대…왜?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중국의 미사일 능력과 사드(THAAD)
중국은 왜 그렇게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반대하는 것일까? 스웨덴의 볼보(Volvo)는 "가난한 자의 벤츠(Benz)"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유사한 논리로 해상 항공력(항모전단)을 구비하지 못하면 잠수함을 개발하게 되고, 공중 우위력이 없으면 미사일 전력을 추구하게 된다. 중국이 오래 전부터 추진해온 방식이다. 중국은 1950년대 중반 이후 중
2016.02.11 15:04:17
중국 인민해방군의 약점은?
[김태호의 중국 군사 세계] 중국 군 현대화에 숨겨진 취약성
한 국가의 안보 혹은 방어력을 높이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이다. 하나는 자국의 힘으로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다. 즉 '자력갱생(自力更生)'이다. 모든 국가가 이 방법을 어느 정도 채택하고 있으나, 이에 100% 의존할 수는 없고 군사 선진국조차도 외부의 힘(동맹 혹은 연합, 외국의 기술 등)을 동원한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중국은 기본적으로 자
2016.02.03 14: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