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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여, 제발 더 이상 잔인해지지 말자
[학생도 인간이다] 그들의 고통은 인권조례로도 모자라다
경기도교육청에서 만든 학생인권조례초안을 읽는데 첫 줄부터 눈물이 핑 돌았다. 예전에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시민법전'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무슨 딱딱한 법전에서 감동을 받을까,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김순천 르포작가
2010.01.21 14:10:00
"미래의 반기문은 어디서 키우나요?"
[학생도 인간이다] 한국 교육이 핀란드를 못 따라잡는 이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주도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난기류에 휩싸였다. 불행한 일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선거당시 학생인권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경기도민은 그를 선택했고 지금은 이를 정책으로 현실화시키는 과정이다.
김명신 교육운동가·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회장
2010.01.19 10:24:00
"그것은 최소한의 사과이자 예의다"
[학생도 인간이다] 시간은 아직도 학교만 비껴갔다
먼저 사람이 되어라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나온 인권 만화를 본 적이 있었다. 제목은 '먼저 사람이 되어라'. 만화 속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사람이 아니다. 유일하게 사람 형상을 한 인물은 학교의 담임선생님 뿐. 담임은
최혜원 전 서울 길동초 교사
2010.01.18 08:17:00
"제자 보기 부끄러워 피하는 교사였습니다"
[학생도 인간이다] "'블랙홀' 일제고사 선택권도 보장하길"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했다. 공개된 초안에는 두발 및 복장의 자유, 체벌 금지, 야간자율학습 및 보충학습 선택권 보장 등 실제 학생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는 지역자치단체 가
김인봉 전북 장수중 교장
2010.01.14 09:44:00
"학생 인권과 교권은 '비례'한다"
[학생도 인간이다] "두발 자유화, 언제까지 미룰 건가"
김진 경기 부천공고 교사
2010.01.13 09:22:00
"여기에 무슨 '좌파', '포퓰리즘'이 있는가"
[학생도 인간이다] "언제까지 '상처와 무기력'만 가르칠 텐가"
요즘 학교에는 '그린 마일리지'라는 기막힌 제도가 있다. 기존의 '상·벌점제'에 때 빼고 광 낸 뒤에 영어로 옷을 입힌 것이다. 학생 지도 담당 교사들에게는 대체로 반응이 괜찮은 것 같은데, 아이들에게는 '캐안습'이다. 이 제도를 요약하면
이계삼 경남 밀양 밀성고 교사
2010.01.12 09:49:00
"이제 학생에 대한 '편견의 강'을 건널 때다"
[학생도 인간이다] 곽노현 학생인권조례자문위 위원장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했다. 공개된 초안에는 두발 및 복장의 자유, 체벌 금지, 야간자율학습 및 보충학습 선택권 보장 등 실제 학생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는 지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제정되는 학생인권조례다. 그러나 조례안은 초안 발표 직후부터 거센 찬반양론에 휩싸였다. 특히
강이현 기자, 최형락 기자(사진)
2010.01.11 09: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