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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석 달 만에 "없던 일로"
경북교육청 경산 문명고 연구학교 지정 철회
경북도교육청은 16일 경산 문명고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했다. 이로써 지난 2월 20일 도교육청이 문명고를 연구학교로 공식 지정했으나 3개월 만에 없던 일이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 방침에 부응하는 뜻에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경산 문명고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은 방침을 알렸다. 경북교육청은 2015 개
연합뉴스
2017.05.16 17:22:17
경북교육청, 국정교과서 중지에 '항고'
21일 대구지법에 항고장 제출
문명고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처분에 관한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이 잘못되었다며 경북도교육청이 21일 대구지방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정 역사교과서의 일선학교 배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항고를 받아들인다손 치더라도, 다음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효력정지 신청이 유효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일선 학교에서 사
이대희 기자
2017.03.21 15:23:38
문명고 판결문 보니, 사실상 국정교과서 '탄핵'
법원, 국정교과서 강요는 헌법상 '학습권' 침해 가능성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측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강행으로 인해 일어난 학생·학부모와 학교 간 갈등에서 법원은 학생·학부모 손을 들어줬다. 법원의 이 같은 결정 이유는 학교가 헌법이 보장한 학생의 학습권과 부모의 자녀 교육권을 침해당할 수 있다는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인 '교과서 국정화'의 근거
2017.03.17 11:46:52
법원, 국정교과서 제동...문명고 학생이 승리했다
대구지법, 문명고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 결정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를 사용하겠다고 밝힌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을 정지(집행정지)시킨 것. 한마디로 문명고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정교과서로 역사 교육을 할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다.본안 소송이 1심 선고까지만 최소 몇 달이 걸리는 것 등을 고려하면 대선 이후 정국 상황
허환주 기자
2017.03.17 11:07:22
경기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신청 13개교 모두 '취소'
이재정 "교육부 국정교과서 정책 실패 책임져야"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조교재나 참고자료로 사용하겠다고 교육부에 신청한 학교들이 잇따라 이를 취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신청한 도내 학교 13곳이 최근 모두 이를 취소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청학교는 모두 중·고등학교로 중학교 4곳, 고등학교 9곳이며, 각 92부, 140부씩 총 232부를 신청했다. 이
2017.03.08 15:02:37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전국 83개 학교서 4천권 신청
교사용 지도서 포함…실제 수업 활용 비율은 '미지수'
국정 역사교과서를 수업 보조교재나 참고자료로 쓰겠다고 신청한 학교가 80곳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국립학교와 재외학교 일부에도 국정교과서를 지원하기로 해 총 100곳이 넘는 학교에 교과서가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정교과서 배포 중단을 요구해 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학부모단체 등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17.03.06 16:38:50
'부실' 국정교과서, 수정 내역도 축소해 발표
수정 내역 300여건 비공개 드러나
교육부가 이른바 '최종본' 국정 교과서를 공개하면서 수정 내역을 축소 발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정대조표에는 없는 수정사항이 여럿 공개됐다. 최종본의 실제 수정 사항은 1000여 건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 이마저도 발표 후 숱한 오류가 있었음이 드러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국정 교과서는 다시금 부실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일 민족문제연구소
2017.02.07 18:59:06
국정교과서 또 오류…유엔 한반도문제 상정시기 잘못 서술
국사편찬위원회 "역사교육연대회의 지적 29건중 7건 수용"
국정 역사교과서 내용 가운데 도산 안창호 선생 관련 서술 외에 다른 부분에도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이를 바로잡기로 했다.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역사교육연대회의가 지적한 국정교과서 오류 사례 29건 가운데 7건에 대해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나머지 22건은 사실관계가 잘못된 지적이거나 과장 또는 편향
2017.02.06 17:26:31
국정 교과서 최종본, 오류가 무려 653건
이승만 부정선거 책임 면제 논리 내세우고, 사회주의 세력 활동도 왜곡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공개된 지 사흘 만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만 총 653건의 오류가 발견됐다. 교육부가 중‧고교 교과서를 합쳐 760군데를 수정했다고 했음에도 여전히 '오류투성이'임이 밝혀짐에 따라 국정 교과서 부실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역사교사모임,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역사교육연대회의는 3일 보도자료를
서어리 기자
2017.02.03 14:07:24
국정교과서 최종본인데, 안창호 선생 '팩트'도 틀려
정부 홈페이지 자료에도 나온 사실, 교과서는 틀려
국정교과서 최종본에서도 독립운동가 관련 사실 오류가 적발됐다. 최종본조차 부실 교과서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2일 전국역사교사모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에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에 대한 오류가 발견됐다. 고교 한국사 208페이지 부분 '1910년대 국외민족운동'에는 '안창호와 대한인국민회' 사진이 수록돼 있
박세열 기자
2017.02.02 08: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