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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 원 세대와 '먹고사니즘'
대선, 삐딱하게 읽기 <9> '경제의 정치화'가 해답이다
결국 88만 원 세대 자신이 배워나가야 한다. 그것이 거대한 스크럼이 될지, 튼튼한 바리케이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어떤 형태일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되찾게 되는 것은 '다시, 정치'일 것이다. 경제의 탈정치화가 빚어낸 작금의 상황은 한국 사회의 모든
박권일 <88만 원 세대> 저자
2007.12.18 17:21:00
"혼자 살면 '자취생'으로 살라고요, 평생?"
대선, 삐딱하게 읽기 <8>'주거권'을 말하는 후보는 언제쯤…
서른 살을 조금 넘긴 나이에, 별로 결혼할 생각 없고 적정 생계비만큼의 소득을 벌지도 못하는 나. 어머니는 늘 팔 걷어붙이고 돈을 벌든지, 결혼을 하라는 핀잔을 준다. 이유는 하나다. "평생 집 걱정은 안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 어머니가 전세금을 마련해 구해준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07.12.12 00:51:00
'코리아 연방제'?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대선, 삐딱하게 읽기 <7> 권영길이 지지부진한 이유
'미워도 권영길'이냐 '적극적 기권'이냐의 기로에서 고민한 끝에, 나는 민주노동당에 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내 표는 권영길에게 주는 표가 아니다. 2007년 현재 대선 정국에 임하는 민주노동당의 입장에 던지는 표도 아니다. 어쨌든 좌파 정당이
한윤형 학생
2007.11.27 09:48:00
"'원더걸스' 팔아 '표' 구걸하려는 수준이라니…"
대선, 삐딱하게 읽기 <6> 서태지, 원더걸스 그리고 '그분'들
"음악 교육을 이수한 사람 중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 교육에 투입하겠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현재 대통령 후보나 그들의 캠프에 한 사람이라도 있길 바란다. 현실을 보자면 대선 후보와 그
리오 회사원
2007.11.21 08:15:00
"'희망' 타령하는 기성세대는 답해 보라"
대선, 삐딱하게 읽기 <5> 이회창은 왜 돌아왔는가?
열성적으로 중앙 정치에 조직화된 소수의 사람들이 정당을 좌지우지하는 식의 정치참여는 차라리 경멸받아야 한다. 당장은 그 사람들을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는데 어찌할 것인가라는 딜레마가 놓여있지만, 소소한 참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
2007.11.12 10:03:00
"'기권' 얘기하는 사람 뒤통수를 때리고 싶다"
대선, 삐딱하게 읽기 <4> 누가 기권을 선동하는가
젊은 세대의 기권이 유의미한 정치적 실천이라고 믿는 사람은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이 세대는 투표가 정치적 행위라는 것부터 아예 믿지 않는 자포자기 상태에 멍하고 의기소침하게 머물러 있을 뿐이다. 자, 한 번 더 경고한다. "이번 대선에서 기권 얘기하는 사람, 뒤통수
리건 학생
2007.10.22 01:43:00
"바야흐로 '구렁이들의 전쟁'이 도래했다"
대선, 삐딱하게 읽기 <3> 대선 기권을 탓하지 말라
이렇게 결과가 뻔히 보이건만, 다른 방도는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번 대선은 기권을 비난할 수 없는 선거라는 것이다. 유의미한 정치적 실천은 특정한 후보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을 테니, 정치를 염려하는 사람들은 그 점을 고민하는 것이 좋겠다.
2007.10.08 00:33:00
"새만금 갖고 장난 치니까 재미 좋니?"
대선, 삐딱하게 읽기 <2> '녹색' 대통령을 보고 싶다!
자, 이런 선택은 어떨까? 차기, 차차기 대통령에게 그 기회를 빼앗기기 전에 해수 유통을 시켜 갯벌과 어민을 살린 결단력 있는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기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새만금 갖고 장난치는 정치인을 보는 것도 지쳤다. 6개월짜리 반장을 뽑는 선거에서도 이
2007.10.01 00:23:00
"그래, 경부운하 가서 '삽질'이나 해야겠다"
대선, 삐딱하게 읽기 <1> 취업 고민 20대, '확인 사살'한 이명박
지금 한국은 미래를 살해하고 있다. 미래를 살해하는 사회에 파랑새는 없다. '88만원 세대'라는 말에는 IMF 이후 10년간 중첩된 병폐들이 집약되어 있다. 그리고 향후 20년의 미래를 묻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은 승자독식의 경쟁으로 힘을 소진할 때가 아니다. 세대
박권일 전 <말> 기자 <88만원 세대> 저자
2007.09.17 09: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