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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지지', 5.18 너마저…
[2007 대선이야기] 민주화 진영 자멸전략의 결과
"심화된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책임정치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 이명박 후보를 반드시 지도자로 선출해 국정실패로 추락한 국가경제를 부활시키고 동서남북을 초월한 통일을 이뤄야 한다." 지난 13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
손호철 서강대 교수
2007.12.17 10:55:00
'묻지마 지지'와 불안한 '그 후'
[2007 대선이야기] 정책이 실종된 압승을 경계하다
국면전환 쉽지 않을 듯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된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벌써 후반에 들어서고 있다. 이번 대선은 국가운영 비전을 놓고 대선 후보 사이에 바람직한 국가정책을 둘러싼 논의와 검증이 진행되지 못하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과 대선 후보들 사이의
이강로 전주대 교수
2007.12.10 10:12:00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말자
[2007 대선이야기] 안팎의 도전, 그리고 진보개혁세력의 과제
지난 봄부터 여기 <프레시안> '2007 대선이야기'에 여섯 번의 글을 썼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주는 의미와 과제를 내가 공부하는 사회학에 바탕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해 보고자 했다. 월요일에 글이 게재된 후 독자들의 댓글들을 읽어보곤 했는데, 그
김호기 연세대 교수(사회학)
2007.12.03 10:20:00
'도덕성 프레임'의 덫
[2007 대선이야기] 의혹은 폭발직전, 그러나…
온 국민의 눈과 귀가 BBK에 쏠린 한 주가 지나갔다. 격화되는 정치공방 속에 의혹은 무성한 채 진실은 여전히 안개 속에 묻혀 있다. 검찰 수사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지연인지, 아니면 유예인지도 불확실한 채 대선후보 등록은 예정대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BB
한귀영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수석전문위원
2007.11.26 11:38:00
그가 '대통령직'을 걸기 전에 검찰이 해야 할 일
[2007 대선이야기] 검찰 수사와 한국 민주주의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 비전이나 정책을 둘러싼 후보들 사이의 치열한 논의보다 범죄 연루 의혹이나 정치세력의 이합집산이라는 정치공학이 선거결과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이는 한국 민주주의 장래를 암울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대선에선 1997년 이래 외환위기 극
2007.11.20 11:43:00
갈 곳 잃은 민주파 유권자, 누가 책임져야 하나?
[2007 대선이야기] 대중의 항의를 이해 못하는 정치세력
이번 대선의 승자는 누가 될까? 이명박 후보가 낙마할 수도 있을까? 이회창 후보는 지금의 지지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정동영 후보에게도 기회는 올까? 정당체제가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 못한 한국정치에서 이런 종류의 문제에 관해서라면 전문가-비전문가, 정치가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ㆍ정치학 박사
2007.11.13 10:33:00
진보진영은 昌의 출마를 반길 일인가?
[2007 대선이야기] 이회창 출마설을 바라보며
"강자분열(强者分裂), 약자연합(弱者聯合)". "분열필패(分裂必敗), 연합필승(聯合必勝)". <한국일보> 고정컬럼 '손호철의 정치논평' 2007년 5월 14일자 "분열 대 분열"에 인용했던 한 정치학 논문의 핵심요지이다. 이 논문은 1987년 민주화 이후 계속되어온 한
손호철 서강대 교수(정치학)
2007.11.05 09:45:00
'盧風'과 '李風'…같지만 다른 '변화의 갈망'
[2007 대선이야기] 민주화 세력, '좌파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라
국제교류재단과 조지워싱턴대학이 주관하는 학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잠시 워싱턴에 와 있다. 이곳에서도 으뜸 화제는 내년 미국 대선이다. 내년 11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적잖이 남아 있지만, 민주당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카터, 레이건, 클린턴, 그리고 부시 정부로 이어
2007.10.29 14:25:00
후보단일화는 '그들만의 담론'일 뿐
[2007 대선이야기] 왜,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
140여석의 원내 1당이자 정신적 여당인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끝나기도 전에 정가의 관심은 후보단일화에 모였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파행 직전까지 가면서 차마 관심과 애정을 보내기가 민망해진 탓도 있지만 그래도 5년의 준비 끝에 힘겹게 원내 1당의 대통령 후보로
한귀영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수석전문위원
2007.10.22 10:35:00
'골리앗' 앞에 선 '다윗'들
[2007 대선이야기] 대선레이스 60일…변수와 전망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에 맞춰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속속 확정됐다. 이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국민중심당의 심대평,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가 당 대선
2007.10.17 10: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