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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재보선과 '늪'에 빠진 정당정치
[2007 대선이야기] '지역주의'와 '퇴행적 세계관'의 대결
지난 4월 25일 실시된 재·보궐선거는 민심의 저변을 가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선거 결과는 한나라당 대세론과 이명박, 박근혜에 대한 국민 지지도에 의문점을 제기했고, 한나라당을 내홍으로 몰아넣었다. 이번 재·보선의 결과는 2007년 한국 정당정치와
이강로 전주대 교수(사회과학부)
2007.04.30 11:55:00
그들의 '중도론'에 지갑을 열 대중은 없다
[2007 대선이야기] 범여권 중도론의 치명적 오류
신당동 떡볶이 골목.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80년대에는 정말로 많은 젊은이들이 찾던 곳이다. 세월이 흘러 '그 때를 아십니까?'가 다시 방영된다면 나올 가능성이 제법 큰 추억의 거리다. 물론 나도 그 곳을 자주 갔다. 그런데 실로 유감스러운 것은 그 골목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2007.04.23 11:29:00
한미FTA 반대하면 모두 反신자유주의 세력인가?
[한미FTA 뜯어보기 485 : 2007 대선이야기] 한미 FTA '개방독재'와 2007년 대선
한미 FTA에 반대해 분신을 한 허세욱 씨가 결국 숨을 거두었다. 안타까운 일이며 그의 명복을 빈다. 그러나 이 같은 처절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을 강행해 드디어 한미 FTA가 타결됐다. 사실 노대통령의 그간의 행적을 돌이켜 보건데 이는
손호철 서강대 교수(정외과)
2007.04.16 10:41:00
극단의 리더십과 한미FTA의 조우, 그 미래
[한미FTA 뜯어보기 453 : 2007 대선이야기] 중도의 몰락과 보수우위체제의 등장
한미 FTA 타결은 한국의 사회경제구조에 미치는 파장만큼이나 정치지형에도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변화의 핵심은 지난 10년 간 민주주의와 사회개혁을 주도해 온 자유주의 중도개혁세력의 몰락이다. 이제 우리사회에서는 진보개혁의 깃발로 정치적
고원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
2007.04.09 09:18:00
민주화의 종언과 세계화의 개막, 그리고 대선
[2007 대선이야기] '선진화'에 맞설 중도개혁의 시대정신은?
우리 사회에서 대통령 선거는 사회변동과 정치변동의 중대 결절점 중 하나다. 사회구조의 가시적, 비가시적 변화 또는 정치적 세력 관계의 변화는 선거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그 선거의 결과는 다시 사회변동과 정치변동에 피드백 되어 왔다. 우리 현대사에서 1963년 대
김호기 연세대교수(사회학)
2007.04.02 08:47:00
범여권 대통합, 한미FTA로 깨진다
[한미FTA 뜯어보기 322 : 2007 대선이야기] '원칙 없는 대통합'은 허상
경제와 이념은 둘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동체의 살림살이가 '경제'라면, '이념'은 대개 구성원간의 경제적 갈등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갈등과 반목의 주체가 되는 집단들을 '계층'이라 하며, 어떤 계층을 먼저 고려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곧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2007.03.26 08:46:00
박정희와 김대중을 넘어설 수 있을까?
[2007 대선이야기] 합리적 토론과 대안이 없는 대선 양상
2007년 12월 19일로 예정된 제17대 대통령선거는 특정 개인과 그를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앞으로 5년간 국가를 운영할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국민의 심판을 받는 장(場)이다.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 선거 양상은 1987년 이후 그 어느 대선보다 각 정당(또는 정치세력)
이강로 전주대 교수
2007.03.19 10:10:00
"박정희-김대중-김일성을 넘어서라"
[2007 대선이야기·2] '미래'行 열차에 '과거'의 자리는 없다
2007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어떤 해로 기록될까? 한국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엔 또 어떤 해로 기억될까? 역사의 기록이든, 개인의 기억이든 모든 해가 다 중요할 수는 없다. 역사가는 바빠서(?) 한 줄만 기록하고 개인은 마리가 나빠서(?) 다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단언하
2007.03.12 10:56:00
'인간중심적인 2007년 체제'는 가능할까?
[2007 대선이야기·1] 또 한번의 '10년대란'의 길목에서
한국정치에는 '10년 대란설'이라는 것이 있다. 한국정치에는 10년마다 주기적으로, 대란이라고 불릴만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해방정국과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10년이 지난 1960년, 4.19로 이승만정권이 무너졌고 5.16을 거쳐 군사정부가 들어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07.03.05 11: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