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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민 가수도 푸틴 작심 비판 "국민 삶 고통스럽게 해"
'백만송이 장미' 원곡자 푸가초바 "크렘린은 러시아 젊은이들의 희생을 요구"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자이자 러시아의 국민가수로 칭송 받던 알리 푸가초바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올해 73세인 푸가초바는 이날 소셜 미디어(SNS)에 올린 공개서한에서 자신의 남편 막심 갈킨이 '외국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 TV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그의 남편 갈킨(46)은 러시아의 우크라
전홍기혜 기자
2022.09.19 15:33:43
우크라 간 교황 특사 일행도 총격…"민간인 시신 집단매장·'전기고문 시설'도 발견"
우크라 하르키우 이줌 등 수복 지역서 민간인 학살 의혹 쏟아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특사 일행이 우크라이나에서 총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바티칸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 특사인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전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인근에서 미니버스에 구호 물품을 실고 지원 활동을 하던 중에 러시아군의 총격이 시작돼 급히
2022.09.19 07:13:06
푸틴 "우크라 관련 중국의 의문과 우려 이해"…미지근해진 중국?
시진핑, 우크라 직접 언급 피해…중 관영 매체 '중-러 묶어 고립 시도'에 경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 발발 직전 열린 지난 회담에 비해 이번 회동에서 중국의 태도가 다소 미지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15일(현지시각)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김효진 기자
2022.09.16 13:02:59
하르키우 철수로 흔들리는 러시아…국영매체도 "승리 불가능" 주장 방송
지역의원들은 "푸틴 퇴임 촉구" 서명운동…국영방송서 평화협상 촉구 목소리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으로터 동북부 하르키우주를 탈환하면서 러시아 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반대 목소리에 힘이 실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러시아 전역의 지방 의원들이 푸틴 대통령의 퇴임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고 국영 방송에서까지 승리가 "불가능"하며 평화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
2022.09.13 16:56:56
우크라, 하르키우 탈환…젤렌스키 "올 겨울이 전환점"
러시아도 철군 시인…러 외무장관 "외교협상 포기 안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지난 5개월간 점령했던 하르키우주를 탈환했다.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다시 공격을 시작한 하르키우주의 전략도시인 이지움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하고 있다면서 "도심 중심부는 자유롭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지움, 바라클리아, 쿠피안스크 등 요충지를 모두 탈환했으며 "하르키우 지역의
2022.09.12 09:07:18
푸틴, 우크라 곡물 수출 합의 비난…에너지 이어 식량 무기화 우려
EU 가스 가격상한 제안에 "공급 끊을 것" 압박
서방에 제재를 풀 것을 요구하며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을 폐쇄한 러시아가 이번엔 지난달 재개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를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무기화로 비난 받고 있는 러시아가 식량 무기화에까지 나섰다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 등 외신을 보면 7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2022.09.08 15:16:49
원전이 그린 에너지? 전쟁시 최악의 '화약고'…"자포리자 원전 '불장난' 멈추라"
방사성 폐기물 저장 건물 등 위험시설 파손 확인…UN "러시아군 철수 후 비무장화"
러시아군이 점거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사찰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시설 곳곳의 파손과 원전 노동자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지적하며 포격 즉각 중단과 이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도 이 지역의 비무장화를 촉구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자포리자 원전 사찰을 진행한 IAEA는 6일(현지시각)
2022.09.07 16:23:04
독, 폐쇄 예정 원전 수명 임시 연장…러 "제재 풀어야 가스 공급 재개"
4월 이후 연장 가동 가능성엔 선 그어…독·프 에너지 교환 합의도
러시아가 독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끊은 가운데 독일이 연말 가동 중단 예정이던 원전 3기 중 2기의 수명을 4달 간 임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쪽은 서방 제재 해제 전엔 가스 공급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에너지 무기화 전략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을 보면 독일 정부는 5일(현지시각) 올해 말 가동 중단 예정
2022.09.06 20:35:23
독일,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유럽 극우, 연료비 빌미로 '제재 해제'
독, 기업 초과이윤 회수해 시민 연료비 등 지원…유럽 각국 연료비 대책 나오는 가운데 체코·독일선 제재 반대 시위
독일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초과 이윤을 거둔 기업들에게 '횡재세'를 걷어 일반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방안이 담긴 650억유로(약 88조원) 규모의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러시아가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이틀 만이다. 에너지 가격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유럽 각
2022.09.05 17:56:44
푸틴, 고르바초프 장례식에 끝내 불참
"국장급" 예우했지만 국장 거행 안 해…시민들 추모 발길 이어져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비에트연방(소련) 대통령 장례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끝내 불참했다. 미국 CNN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하우스 오브 유니언에서 치러진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업무 일정 탓에
2022.09.04 16:10:24